MJ Story

캅샵: 미친놈들의 전쟁

Copshop, 2021

 

<<정보>>

 

‘알렉시스 라우더 Alexis Louder’ ‘프랭크 그릴로 Frank Grillo’ ‘제라드 버틀러 Gerard Butl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조 카나한 Joe Carnah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미국 내 5백만/총6.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경찰 발레리는 킬러의 습격을 받아 경찰서에 고립되는데..

 

 

1.경찰서=내면, 고립(돈/권력)=욕망(절망)

건그릭경찰서가 도시와는 동떨어진 사막 한가운데 있어 킬러의 습격을 받았음에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해 고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선 서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이들로 죽음만 존재했다는 것, 이 고립과 죽음은 건그릭경찰서가 욕망이 들끓는 지옥, 원인은..?

정치인과 기업가, 법관 등 권력을 지닌 이들의 해결사 노릇을 해오다, 그들의 돈을 갖고 튀면서, 미래인 자녀를 잃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자 자진해 경찰서를 찾은 테리를 비롯해 이 테리를 제거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 밥과 앤서니, 또 배후 조직과 얽혀있던 부패한 경찰/형사가 사건을 은폐하고 마무리 지으려 서로에게 총을 겨눠 경찰서엔 죽음만 존재하게 되었고, 이 안에 있던 발레리는 고립과 총상으로 죽음과 마주한 것으로써, 결국 돈/권력을 좇던 이들로 건그릭경찰서가 지옥이 되어간 것.

이를 큰 틀에서 보면, 경찰서장이 딸의 선물로 총을 선물하려 했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리더들이 오히려 타락해있었단 것, 이는 욕망으로 점차 무법화되는 현실의 비판으로, 건그릭경찰서는 욕망에 물든 이들의 내면이자 타락한 사회의 투영, 미래는..?

 

 

2.발레리믿음=사랑(미래)

죽음과 마주하게 된 발레리는 테디를 믿었다 그의 배신으로 좌절하게 되었으나, 다시 한번 밥을 믿어보게 되면서, 그 지옥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부상치료 중에도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편에게 늦을 것이란 연락과 함께 직접 나섰단 것은, 지옥에도 욕망과 타협하지 않았던 발레리는 자신의 길/미래를 찾은 것.

즉 절망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던 발레리의 모습은, 결국 이런 발레리와 같은 긍정적 시각이 개인의 삶과 사회 또한 변화시킨단 강조.

 

 

연출, 배우

사회적 의미까지 다루기엔 깊이가 아쉬웠으나, 물고 물리는 재미는 나쁘지 않았으며,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물리는 설정은 ‘프리 파이어/호텔 아르테미스’ 비교가능.

프리 파이어(2016) 호텔 아르테미스(2018)

#캅샵미친놈들의전쟁 #Copshop

-인물 리뷰

알렉시스 라우더 제라드 버틀러 프랭크 그릴로 토비 허스 조 카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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