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시즌1 9화 10화 11화 12화
The Price of Confession S01 E09 E10 E11 E12 2025

<<개인평가 - 모은의 희생, 윤수 피해자연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벼랑끝으로 내몰린 윤수와 모은은 힘을 합치게 되는데..
1.고립(윤수/모은=명성)=욕망(절망)
윤수가 남편에 이어 학생 세훈까지 죽였단 누명을 쓴 채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희망을 잃고 무너진 윤수의 절망, 원인은..?
과거 자신의 이름을 더럽혔단 이유로 복수에 나서 윤수의 남편을 죽인 것에 이어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세훈까지 죽인 뒤, 그 조부의 분노를 이용해 윤수를 없애려 했던 배후를 비롯해 윤수가 범인이 아니란 허점이 드러났음에도 자신의 명성에 해가 될까 그 의문을 애써 외면했던 백검사, 나아가 진실보다 가십거리인 허상에 매달린 언론과 여론으로 윤수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절망에 빠져든 것.
다시 말해 명성과 허상에 매몰된 인간의 욕망이 윤수를 고립으로 내몬 것은 물론 그 자신들까지 괴물로 타락시켰단 강조.
모은은 달랐을까..?
모은이 거짓 신분으로 사람을 살리는 의사에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범이 되어갔던 것도, 성범죄를 저지른 자녀를 옳은 길로 이끌려던 노력보다 자신들의 명성만 생각한 부모가 권력을 이용해 사건을 무마시킨 것에 이어 사법시스템마저 약자가 아닌 강자의 편에서 돌아가게 되자, 소해는 친자매처럼 지내다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모은의 신분을 이용해 가족을 비극으로 내몬 이들을 향한 복수에 나섰던 것으로, 결국 모은도 윤수와 다르지 않게 자신만 생각한 인간의 욕망으로 점차 희망을 잃고 괴물이 되어간 것.
소해가 차고 다닌 고양이시계가 모은의 유품이었단 것은, 앞선 리뷰에서 언급했듯 세상을 떠난 모은과 시간을 함께한단 것으로, 소해는 과거에 갇혔단 강조, 미래는..?
2.믿음(모은/윤수)=사랑(미래)
고립에 놓였던 윤수와 모은이 같은 처지였던 서로의 고통을 이해해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면서, 또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받아들인 백검사와 윤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준 장변호사, 보호관찰관의 도움으로, 진범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 자녀가 있는 윤수를 지키기 위해 모은이 자신을 내던진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배후에 있던 진범을 밝혀냄과 동시에 윤수는 누명을 벗고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모은과 윤수의 미래.
엔딩에서 세훈 조부의 뉘우침과 함께 자유를 찾게 된 윤수가 자녀와 함께 태국으로 향해 모은의 고양이시계를 걸어둔 것은, 윤수가 잃었던 행복을 찾은 것처럼, 소해도 이제야 고통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이승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단 강조.
각본의 짜임새에 아쉬움이 있긴 했으나, ‘김고은’의 연기로 부족함을 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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