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Good News 2025

<<개인평가 - 가치있는 삶을 살아라(달의뒷면과 진실, 아무개 최고명, 일본항공 공중납치 하이재킹)>>

아무개와 공군중위 고명은 함께 일본 공산주의연맹의 하이재킹을 막으려 하는데..
1.허상(고명/아무개=명성/권력)=욕망(절망)
공군중위 고명이 상부의 명령 없이 미군마저 외면했던 중앙정보부 작전에 임하게 되었단 것, 이는 자진해 목숨을 담보한 위험 속으로 뛰어든 절망, 원인은..?
일본의 공산주의연맹이 벌인 하이재킹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비밀작전에 나서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정보부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과거 6.25 참전용사로 두 다리를 잃었음에도 훈장 하나 없이 대통령 시계가 전부인 채로 살아온 아빠와 다른 삶을 꿈꿔왔던 고명은, 그 비밀작전이 자신의 이름처럼 세상에 이름을 알릴 출세의 기회란 생각에 매몰된 나머지 목숨을 담보한 위험 속으로 뛰어든 것.
다시 말해 고명은 아무것도 이룬 없이 부상으로 망가진 삶을 살아온 아빠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명성에 매달리다 위험에 빠진 것으로, 결국 고명은 출세란 욕망에 눈이 멀어 점차 타락.
고명만..?
6.25 당시 괴뢰군으로 남한에 내려왔다 붙잡힌 뒤 살고자 하는 생존본능으로 새 신분을 얻기 위해 신분 없는 아무개로 불리며 정보부장의 해결사이자 권력의 개로 살아왔던 아무개 또한 고명과 같은 절망.
큰 틀에선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안전이었음에도 국내에 있던 중정과 대통령실은 그 사건을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이용하려 권력다툼을 벌였고, 외부에 있던 일본과 미국, 북한도 다르지 않았단 것, 이는 이들의 권력욕이 승객들을 넘어 세상까지 비극으로 내몰고 있었단 것으로, 세상을 고명/아무개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희생(고명/이시다/아무개)=사랑(미래), 달의뒷면/최고명(진실)=모티브
잘 풀려가는 듯했던 작전이 정보부장의 고집으로 어그러져 승객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그것을 외면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개가 고명을 위해 정보부장을 설득한 끝에 길을 열어준 것을 시작으로, 고명과 일본의 이시다차관이 자신들의 안위보다 승객들을 위한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끝내 위험에 처했던 모두를 지켜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고명과 아무개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일본으로 돌아가 영웅 대접을 받던 이시다, 조종사들과 달리 국내에 있던 고명은 국내외정세에 따라 사건이 은폐되면서 꿈꾸었던 모든 것을 잃게 되었으나, 아무개가 건넨 대통령실(대통령 이름이 없던) 시계를 버리지 않고 차게 되었단 것, 이는 그의 언급에 따라 비록 자신의 공로는 달의 뒷면인 어둠에 묻히게 되었지만, 그 안에 있던 진실인 사람들을 살린 보람을 간직해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단 의미이고, 아무개가 고명의 이름을 택해 최고명이란 새 신분을 갖게 된 것도, 고명과 같은 진실로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단 강조.
즉 가치 있는 삶은 겉으로 드러난 치적이 아닌 우리 내면에 자리한 신념에 있단 것으로, 고명과 이시다, 아무개가 찾은 사랑이 이들 자신과 함께 세상 또한 가치 있게 변화시켰단 강조.
극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한 아무개의 연기와 함께 그의 절망과 변화를 깊이 있게 그리지 못한 각본이 아쉬웠을 뿐만 아니라 최고명이 된다 한들 정보부장이 존재하는 한 그에게 자유는 없을 것이기에 메시지의 설득력마저 떨어졌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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