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결말 해석 정보 출연진, 욕망은 거품이다(제지맨, 결핍과 집착 허상, 이빨, 나무) No Other Choice 2025

어쩔수가없다

No Other Choice 2025

https://youtu.be/N1rRKHcaUzY

 

<<개인평가 - 욕망은 거품이다(제지맨, 결핍과 집착 허상, 이빨, 나무)>>

 

제지맨으로 잘 나가던 만수는 점차 망가지게 되는데..

 

 

1.고립(만수/미리/범모/시조/선출=결핍/집착)=욕망(절망), 집/나무=내면

 

모든 것을 이뤘다 여겨 행복을 만끽했던 만수가 끊었던 술을 다시 찾고, 손에 피까지 묻히게 되었단 것, 이는 점차 자아를 잃어간 만수의 절망, 원인은..?

25년간 제지맨으로 살아왔으나, 하루아침에 해고되어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재취업에 걸림돌이 되는 경쟁자들을 직접 제거하며 손에 피를 묻히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음에도 제지에만 매달려왔던 집착, 또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는 집을 잃지 않으려던 집착에 눈이 멀게 되면서 손에 피까지 묻혔던 것으로, 결국 집착이란 욕망이 만수를 과거에 가둬 타락.

다시 말해 만수가 집과 나무에 집착한 것에 이어 술만 먹으면 아이들을 때려 금주를 해왔단 것, 이는 어린 시절 학대에서 비롯된 결핍의 투영으로, 만수는 내면의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집, 자양분이 필요한 나무에 집착하며 점차 욕망에 눈먼 괴물이 되어갔단 의미.

나아가 빛을 등져 어둠에 갇힌 만수의 미쟝센과 그토록 가정에 집착했음에도 아이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던 것, 이는 자녀에 대한 이해보다 집착만을 보였던 욕망이 미래인 자녀를 앗아가 만수를 어둠에 가두었단 강조.

만수만..?

두 번째 결혼은 실패하지 않기 위해 남편의 진실을 알고도 외면했던 미리를 비롯해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음에도 제지 일을 고집하며 자신의 삶과 아내를 잃어간 범모,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미래인 자녀와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잃어간 시조, 모든 것을 다 이뤘다 생각했으나 아내와 이혼으로 무너졌던 선출, 이들도 만수처럼 욕망에 물들어 타락했던 것이며, 만수와 부분적으로 닮아있던 3인은 또 다른 자아를 투영.

큰 틀에선 제지 사용이 줄고 자동화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면서, 점차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었단 것, 이는 문명의 발달과 함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약육강식과 같은 현실의 비극을 빗댄 것으로, 이런 세상의 비극을 만수의 운명과 동일시, 만수는 미래를 찾았을까..?

 

 

2.허상(만수/미리)=욕망(절망), 이빨=변화(타락)

 

만수는 경쟁자들을 모두 제거해 원하던 재취업과 함께 잃었던 집을 되찾게 되었고, 남편의 진실을 외면했던 미리도 자폐증이 있던 둘째가 처음으로 들려준 첼로연주를 들으며 두 번째 결혼은 행복할 것이라 믿었지만, 그 행복을 이뤄갈 집이 남편이 마당에 묻은 시신 위에 존재하게 되었단 것, 이는 만수와 미리가 택한 거짓이란 욕망이 가족을 불신으로 내몰며 끝내 이들을 타락시킬 것이란 의미.

다시 말해 자신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만수와 미리가 좇은 집착과 거짓이란 욕망이, 시신을 자양분 삼은 나무처럼,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할 자녀들에겐 또 다른 결핍을 안겨주게 되면서, 끝내 모든 것을 앗아가 아무것도 안겨주지 않는 거품이 될 것이란 강조.

나아가 만수는 그토록 원하던 재취업을 했지만, 자동화시스템으로 바뀌어 홀로 일을 하게 되었고, 엔딩에선 너무나도 쉽게 잘려 나간 나무들이 그려졌다는 것, 이는 어렵게 얻은 그 자리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도태되어 사라질 운명으로, 과거와 같은 절망이 또다시 되풀이될 것이란 복선이며, 앓던 이가 빠진 것은 늑대인간 영화에서 자주 그려진 의미처럼, 만수가 인간성을 완전히 잃고 타락한 괴물이 되어갔단 강조.

 

 

만수가 왜 그토록 가족과 집에 집착했는지 그 내면의 결핍을 깊이 있게 그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 또한 단순하게 그려내 중반부터 많이 지루해졌단 아쉬움이 있다.

#어쩔수가없다 #NoOther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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