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로스트 랜드/잃어버린 땅에서
In the Lost Lands 2025
<<정보>>
‘밀라 요보비치 Milla Jovovich’ ‘데이브 바티스타 Dave Bautista’ ‘알리 조버 Arly Jov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폴 앤더슨 Paul W.S. Ander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8 평점, 제작비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마녀, 늑대인간, 디스토피아, 종교의타락)>>
오랜 전쟁으로 타락한 세상에서 마녀 앨리스는 헌터 보이스를 만나 변하게 되는데..
1.고립(앨리스/보이스=종교/권력)=욕망(절망)
앨리스가 교회재단에 의해 교수형을 선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렵게 탈출한 후에도 그들에게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죽음으로 내몰린 앨리스의 절망, 원인은..?
황폐해진 세상과 함께 믿음을 잃고 무너진 인간들의 내면을 거짓 교리로 잠식해 권력을 누려온 재단이 그 믿음을 흔들 마녀 앨리스를 경계한 끝에 죽이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는 저주에 걸렸던 앨리스는 그 욕망과 함께 타락해간 인간들을 보게 되면서, 자신이 그들을 타락시켰단 자책으로 사람들을 멀리하며 무너졌던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으로 앨리스의 삶이 타락.
앨리스만..?
어린 시절 눈앞에서 부모를 모두 잃어 홀로 세상을 떠돈 것에 이어 말못한 비밀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어왔던 헌터 보이스도 앨리스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인간의 권력욕에서 비롯된 오랜 전쟁이 세상을 황폐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군주가 거짓 교리로 사람들을 세뇌해 세상을 지배해 왔다는 것, 나아가 내부에선 쇠약해진 군주를 대신해 권력을 잡고자 왕비와 대주교가 권력다툼을 벌였다는 것, 이는 인간의 욕망이 세상을 타락시켜간 것으로, 세상을 앨리스/보이스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앨리스/보이스)=사랑(미래)
왕비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 나선 여정을 통해 앨리스와 보이스가 많은 시간 함께하게 되면서, 같은 저주를 지닌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해 서로의 저주를 끝낼 희망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뒤를 쫓던 타락한 종교를 무너트리고, 또 왕비를 자신의 욕망으로 자멸하게 만들어 이들에게 세뇌되었던 사람들을 구원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앨리스와 보이스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앨리스와 보이스가 함께 사냥에 나선 것은, 타락한 이들을 직접 처단해 세상에 자리한 어둠을 몰아냄과 동시에 저주를 억제할 서로의 존재로 둘은 미래를 찾았단 강조.
흥미로운 소재와 캐릭터를 너무 단순하게 소비했단 아쉬움..
#인더로스트랜드 #잃어버린땅에서 #IntheLostLands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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