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시즌1 5화 6화 7화 8화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S01 E05 E06 E07 E08 2025
<<개인평가 - 가슴에 묻은 자녀, 자식은 부모의 거울>>
애순과 관식은 또 한번의 아픔을 겪게 되는데..
1.고립(애순/관식/금명=자괴감)=욕망(절망)
엄마 광례가 세상을 떠나기 전 했던 부탁에 따라 아들 몰래 돈을 모아왔던 할머니의 도움으로 애순은 작은 배를 구입해 이젠 행복할 일만 남았다 생각했지만, 그 모든 것이 무너져 식음까지 전폐하게 되었단 것, 이는 애순이 마주한 절망, 원인은..?
첫째 금명이 다쳤단 소리에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막내 동명이 엄마를 찾아 방파제를 찾았다 주검으로 돌아오게 되자, 애순은 동명의 마지막 응석을 받아주지 않았던 후회와 함께 자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무너져 식음을 전폐했던 것으로, 결국 삶의 희망이자 전부였던 자녀를 잃은 상실과 함께 애순의 삶도 그 과거에 갇혀 타락.
애순만..?
사고가 있던 그날 축대를 쌓으러 나가지 않았더라면 하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남편 관식을 비롯해 자신이 폭풍우에 자전거 탔던 것을 자책한 첫째 금명, 동생을 돌보지 않고 밖으로 나간 것에 죄책감을 느꼈던 둘째 은명, 이들도 애순과 함께 절망에 갇혀간 것.
나아가 성인이 되어 대학 생활을 시작한 금명이 과거의 엄마처럼 많은 것을 하고 싶어 했지만, 친구와 비교되는 집안 형편으로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면서 현실을 비관하며 무너지게 되었단 것, 이는 금명 개인을 넘어 애순의 미래가 무너졌단 강조, 어떻게 극복..?
2.애순믿음/관식희생=사랑(미래), 자녀=미래
자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함께 현실을 비관하며 식음을 전폐했던 애순과 관식이었지만, 자신들의 슬픔이 남겨진 자녀들에게 전이되어 그들까지 망가트려 가고 있단 것을 깨닫게 되면서, 또 이들이 정신을 놓은 사이 마을 사람들이 자녀들을 제 자식처럼 챙겨주었단 것을 알게 되면서, 다시 기운을 차려 일어설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의지가 되는 사랑의 감정이자 그 결실인 자녀들이 애순과 관식의 또 다른 삶의 희망이 되었단 의미.
다시 말해 애순과 관식은 곁에서 힘이 되어준 이들과 남겨진 자녀들을 바라보게 되면서, 막내 동명을 가슴에 묻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단 강조.
나아가 자녀 금명이 그토록 바랐던 유학을 보내주기 위해 돈을 마련한 부모의 모습은, 과거 광례가 애순에게 그러했듯, 자신이 굶는 한이 있더라도 자녀에겐 무엇이든 다 해주려 했던 부모의 끝없는 사랑을 강조.
즉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자 희망이기에, 부모는 그 자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고, 자녀들도 부모의 사랑을 자양분 삼아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단 것.
아역들이 나올 때 몰입도에 비해 극을 이끄는 여주의 연기역량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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