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시즌1 8화
Paradise S01 E08 2025
<<개인평가 - 대통령 암살범, 아메리칸드림 헛된희망, 콜린스가 찾은 진실>>
콜린스는 대통령을 암살한 범인을 찾게 되는데..
1.헛된희망(범인=아메리칸드림)=욕망(절망)
대통령 칼을 암살한 범인은 과거 암살시도를 했다 붙잡혔던 존재였는데, 그는 왜 자신의 목숨을 담보하면서까지 대통령을 죽이려 했을까..?
12년 전 지하도시 건설 당시 현장감독이었던 범인은, 의지할 수 있는 동성 압두라만을 만나 행복을 찾는 듯했으나,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독성물질을 문제 삼았다 해고된 것에 이어 압두라만을 비롯한 작업자들 모두 죽게 되자, 모든 것을 잃게 된 범인은 현실을 비관한 끝에 복수에 나섰던 것으로,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은 현실을 비관한 증오로 범인은 손에 피를 묻히는 괴물로 타락.
다시 말해 범인을 비롯해 압두라만과 많은 이들은 아메리칸드림을 꿈꿔 지하도시 공사에 매진했던 것이나, 끝내 지하도시가 이들의 무덤이 되어갔단 것, 이는 아메리칸드림은 헛된 희망이었단 강조.
큰 틀에선 재앙을 피해 노아의 방주처럼 만들어진 지하도시를 파라다이스로 부른 것과 달리 그곳은 모든 진실이 봉인된 채 수 많은 작업자들의 시신 위에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시나트라를 비롯한 권력자들의 통제하에 있었단 것은, 앞선 리뷰에서 언급했듯 지하도시 자체가 자유의지 없이 타락한 헛된 희망이었단 강조, 미래는..?
2.진실(콜린스/제레미)=사랑(미래)
진실을 찾아왔던 콜린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대통령 칼이 남겨두었던 진실을 확인하게 되면서, 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시나트라에 맞서 그녀를 무너트림과 동시에 위험에 처한 자녀를 지켜내게 되었고, 칼의 아들 제레미도 뒤늦게 아빠가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 세상을 변화시켜갔단 것은, 결국 진실한 사랑이 콜린스와 제레미를 넘어 세상의 미래.
허나 엔딩에서 콜린스 홀로 지상으로 나가게 되었고, 지하도시엔 목숨이 붙어있던 시나트라와 그녀의 세력이 남아있었단 것, 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 이어질 것이란 복선.
시즌2는 지상에 5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생존했단 언급이 있었듯, 지상과 지하에서 권력을 잡은 이들의 대립이 이어지지 않을까..
이전 리뷰에서 언급했듯, ‘사일로’와 설정과 전개가 많이 흡사하다.
#디즈니플러스 #파라다이스 #Paradise #S01 #E08 #시즌1 #8화
-인물 리뷰
줄리안 니콜슨 스털링 K. 브라운 사라 샤이 니콜 브리든 블룸 제임스 마스던 글렌 피카라 존 레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