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 블랙
Canary Black 2024
<<정보>>
세상을 떠난 ‘레이 스티븐슨 Ray Stevenson’ 유작이자 헌정작이 되었다.
연출/기획 ‘피에르 모렐 Pierre More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사랑만큼은 진실하다(디지털전쟁, 스파이와 킬러)>>
에이버리는 납치된 남편의 배후를 쫓게 되는데..
1.혼란(에이버리/헤드룬드/데이비드=카나리블랙)=욕망(절망)
에이버리가 배신자란 누명을 쓴 채 CIA와 범죄조직 양쪽에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죽음으로 내몰린 에이버리의 절망, 원인은..?
납치된 남편을 살리기 위해 CIA 내부의 기밀을 빼냈다 조직에 쫓기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요원이었던 아빠를 잃은 것에 이어 엄마까지 잃어 혼자가 되었던 에이버리는 18세 무렵 훈련을 받아 최고의 요원이 된 후 남편 데이비드를 만나 의지할 가족을 얻게 되었으나, 그 남편을 다시 잃어가게 되면서, 에이버리는 의지할 사람 없는 고립으로 내몰려 타락.
다시 말해 늘 신분을 속이며 죽음과 마주할 수밖에 없던 요원의 삶에서, 남편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것이나, 에이버리는 남편의 납치로 유일했던 희망마저 잃고 타락.
에이버리만..?
어린 시절부터 에이버리를 챙겨왔으나 배신자란 누명으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를 혼란에 빠졌던 헤드룬드, 신분을 속인 채 에이버리를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납치가 되었던 데이비드, 이들도 에이버리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데이비드를 납치한 배후가 노린 카나리블랙이 전 세계의 정보망을 붕괴시킬 바이러스로, 배후는 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거액의 자금과 함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려 했단 것, 이는 자국을 보호하고자 미국의 권력이 만든 바이러스가 부메랑이 되어 자국과 세상을 타락으로 내몰았던 것으로, 세상의 절망을 에이버리와 동일시, 미래는..?
2.에어비리희생/믿음=사랑(미래)
목숨이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에이버리가 남편을 지키고자 희생을 택한 것에 이어 곁에서 힘이 되어준 헤드룬드와 동료의 도움으로 배후를 밝혀 남편을 구해낼 수 있었고, 여기에 그간 자신의 신분을 감춰왔던 남편 데이비드와 힘을 합쳐 배후를 막아 혼란에 빠진 세상 또한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에이버리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를 혼란에서 에이버리는 진실한 사랑을 택해, 그 자신과 세상을 구원했단 것으로, 엔딩에서 이 점을 높이 산 대통령의 권유로 에이버리가 새로운 조직 MC6에 스카웃 되었다는 것, 나아가 그간 냉혈한 킬러로 살아왔던 데이비드가 아내 에이버리의 존재로 변하게 된 것 또한 주제를 뒷받침.
에이버리의 절망을 비롯해 처절하게 그려졌어야 할 액션도 단순하게 흘러갔단 아쉬움.. ‘케이트 베킨세일’의 얼굴은 너무 변해가는...
#카나리블랙 #CanaryBlack #아마존프라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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