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프렌티스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욕망은 거품이다(도널드트럼프, 사기꾼 허상과 이미지, 쇼윈도부부, 지방흡입) The Apprentice 2024

어프렌티스

The Apprentice 2024

 

<<정보>>

 

로이콘역 ‘제레미 스트롱 Jeremy Strong’ 캐스팅되었는데, 실제 트럼프와 로이의 오랜 동료였던 Roger Stone는 연기를 본 뒤 정확성면에서 놀랐다는 언급을 했다.

연출/제작 ‘알리 아바시 Ali Abbasi’ 메가폰을 잡았다.

Daniel M. Snyder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그릴 것이란 잘못된 판단으로 영화에 투자를 했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1천6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1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거품이다(도널드트럼프, 사기꾼 허상과 이미지, 쇼윈도부부, 지방흡입)>>

 

트럼프는 더한 성공에 목말라하게 되는데..

 

 

1.허상(트럼프=위선/결핍)=욕망(절망)

 

소송에 허덕이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트럼프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한 뒤 주변의 만류에도 무리한 사업확장을 지속해갔다는 것, 이는 트럼프의 채워지지 않던 끝없는 성공욕, 원인은..?

돈만 밝혔던 아비로 결핍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면서, 트럼프는 공허한 내면을 아비와 사람들의 인정으로 채우고자 오로지 돈만 바라보는 성공에만 매달려 점차 망가졌던 것으로, 결국 아비의 욕망이 그 자신의 미래인 자녀 트럼프까지 똑같은 욕망의 굴레에 가둬 타락시켜간 욕망의 대물림.

트럼프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이뤘음에도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한 성공에 매달렸던 이유는, 그가 이룬 성공의 기반은 진실함이 아닌 그를 가르친 변호사 로이의 조언에 따라 도청을 비롯한 온갖 불법 수단으로 상대의 약점을 잡아 법질서까지 무너트리는 위법/탈법이란 허상에 기반한 것이었기에, 트럼프는 그 성공의 기쁨을 온전히 내 것으로 누리지 못하면서, 결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채우고자 또 다른 성공에 매달렸던 것.

즉 트럼프는 성공한 사업가로 불렸으나, 그것은 포장된 이미지였을뿐 실상은 온갖 범죄를 발판으로 한 사기꾼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단 강조.

이것이 전부..?

 

 

2.허상(쇼윈도부부/가족)=욕망, 모발/지방흡입=모티브, 성조기

 

모델인 이반나와 결혼해 자녀를 둔 것도 잠시 잦은 외도로 아내와는 이미 쇼윈도부부가 되었고, 도움을 청한 형을 외면한 끝에 자살로 내몬 것에 이어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의 신탁을 깨려다 가족과도 등을 지게 되었단 것, 나아가 성공에 이르기까지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로이가 더는 필요 없어지자 매몰차게 내치면서, 트럼프의 곁엔 돈을 쫓는 하이에나만 있을 뿐 의지할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단 것은, 욕망에 찌든 트럼프의 삶 자체가 아무것도 없는 허상에 지나지 않았단 의미.

트럼프가 유난히 머리에 신경을 쓰며 모발이식에 이어 지방흡입까지 외모에 많은 공을 들였단 것, 이는 내실 있는 삶보다 타인에게 보이는 이미지만 신경 쓰며 살아온 트럼프의 허상을 강조.

엔딩에서 트럼프가 뉴욕 스카이라인과 성조기를 바라본 것은, 이젠 자신의 무대를 확장해 대통령이 되는 새로운 인정욕구에 매달려 세상 또한 그가 만든 허상 위에 세울 것이란 복선.

 

 

트럼프의 삶을 정치에 대한 풍자와 잘 엮어 풀어냈는데, 선거의 결과는 이 영화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는 것이 옥에 티가 되었다.

#어프렌티스 #TheApprentice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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