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플랫폼2 정보 해석 결말 출연진, 욕망을 버려라(수직감옥 억압과 자유, 거룩한 이들, 죄책감) The Platform 2 El Hoyo 2 2024 넷플릭스

더 플랫폼2

The Platform 2 El Hoyo 2 2024

 

<<정보>>

 

‘밀레나 스밋 Milena Smit’ ‘호빅 코츠케리안 Hovik Keuchkerian’ ‘이반 마사구에 Ivan Massagu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가더 가츠테루 우루샤 Galder Gaztelu-Urrutia’ 메가폰을 잡았다.

‘The Platform (2019)’ 프리퀄작품이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욕망을 버려라(수직감옥 억압과 자유, 거룩한 이들, 죄책감)>>

 

페렘푸안은 수직감옥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1.고립(페렘푸안/사미아틴=거룩한이들)=욕망(절망), 수직감옥=내면

 

정해진 시간마다 정해진 음식만 먹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살기 위해 타인을 감시하며 때론 살인까지 벌여야 했다는 것, 이는 억압과 죽음만 있는 수직감옥은 지옥과 다르지 않았단 것, 원인은..?

세상과 단절된 수직감옥 자체가 아무런 희망 없이 인간의 기본적 욕망인 생존본능만 존재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전시회 도중 조각품이 떨어져 연인의 자녀를 죽게 했단 죄책감에 사로잡혀 세상을 등졌었던 페렘푸안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자 수직감옥을 찾았던 되었고, 사미아틴은 사업 실패로 가족과 부모에게 버려져 의지할 사람 없는 고립 속에 지내다 부모에 의해 수직감옥에 갇혔던 것으로, 결국 고립에 놓였던 페렘푸안과 사미아틴의 삶 자체도 희망이 없던 절망.

다시 말해 세상과 단절된 수직감옥은 페렘푸안과 사미아틴을 비롯해 각자의 사연으로 망가진 수감자들의 내면을 투영.

큰 틀에선 자신들의 메시아를 따르던 거룩한 이들이 수직감옥의 질서를 확립한단 명분을 내세워 타인에게 연민을 베푼 이들까지 가차 없는 응징으로 죽여왔다는 것, 이는 메시아가 모두를 위해 자신의 살점을 내준 희생인 사랑을 실천한 것과 달리 이들은 상대를 억압하는 욕망으로 수직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것으로, 이들로 타락한 수직감옥은 페렘푸안이 마주한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페렘푸안희생(사미아틴)=사랑(미래), 아이=미래

 

자신이 몰래 먹었던 음식으로 페렘푸안이 위험에 처할 것을 우려해 끝내 희생을 택했던 룸메이트 사미아틴을 비롯해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모두를 억압해온 거룩한 이들을 막겠단 생각으로 희생을 택해 수직감옥에 갇힌 이들에게 공포가 아닌 자유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페렘푸안 자신도 희생을 통해 그간 자신을 억눌러 온 죄책감에서 해방되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페렘푸안과 수직감옥의 미래.

엔딩에서 페렘푸안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그를 놓아준 것은, 자신이 부여잡고 있던 죄책감을 떨쳐내 미래를 찾았단 강조이고, 1편의 고렝과 마주하게 된 것, 이 또한 의지할 수 있던 서로의 존재로 둘은 지옥과 다름없던 환경에도 미래를 찾았단 강조.

 

 

계급사회이자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그린 1편과 달리 프리퀄인 속편은 이야기가 페렘푸안에 집중되면서 메시지의 깊이와 재미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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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더 플랫폼(2019) 더 플랫폼2(2024)

-인물 리뷰

밀레나 스밋 나탈리아 테나 이반 마사구에 가더 가츠테루 우루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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