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챕터1
Horizon: An American Saga Chapter1 2024
<<정보>>
연출/각본/제작/헤이스역 ‘케빈 코스트너 Kevin Costner’ 1988년 이미 이 스토리로 제작을 원했지만 스튜디오를 찾지 못하다, 4차례 시도 끝에 제작에 이르게 되었고, 자비 3천8백만 달러를 제작비로 투자했다.
Moab, Utah 촬영 초기 기온이 43도까지 올랐었으나, 촬영 끝 무렵에는 -13도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4개의 챕터로 시리즈가 구성되었다.
해외 6.7 평점, 제작비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총3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서부개척시대 무법지대, 아파치 토착민과 정착민)>>
산페드로 밸리에 정착한 프랜시스가족은 아파치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1.증오(프랜시스/엘렌/마차행렬=서부개척시대)=욕망(절망)
산페드로밸리에 정착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온 프랜시스였지만, 삶의 터전과 함께 남편, 자녀까지 모든 것을 잃었단 것, 이는 프랜시스가 마주한 절망, 원인은..?
그들의 정착을 못마땅해했던 원주민 아파치부족이 어둠을 틈타 습격에 나서면서, 그간 일궈온 모든 것이 불타고 많은 이들이 죽게 된 것으로, 결국 아파치부족의 증오가 프랜시스를 비롯한 정착민들을 절망으로 떠민 것.
족장인 아빠의 충고를 무시한 채 습격을 주도했던 아들 피온세네이는 그 습격이 정착민을 억제할 수 있는 두려움을 주어 자신들의 터전을 지킬 수 있는 미래라 이야기했지만, 습격으로 자신의 부족민 또한 많이 죽었을 뿐만 아니라 정착민들이 복수를 위해 나서게 되었단 것은, 족장의 충고처럼 증오는 돌고 돌아 그 자신과 부족을 옥죌 것이란 의미로, 이 본질은 증오란 욕망이 상대 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모두를 타락시킨단 강조.
이들만..?
몬태나에 머물러왔던 엘렌은 여성을 업신여겨 학대를 일삼던 남편을 피해 자녀 샘을 데리고 도망치게 된 후 정착지를 찾았으나, 핏줄을 중시한 사이크스가문에 쫓겨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이런 엘렌의 룸메이트로 함께하며 역시 위험에 처한 메리를 비롯해 정착지를 찾아 서부 캔자스를 지나던 마차행렬의 줄리엣부부는 자신만 아는 이기심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규율에 반기를 든 시그일행으로 분열이 생겨갔다는 것, 이는 이들도 서로를 향한 불신/증오로 프랜시스처럼 모두 타락.
큰 틀에선 이들의 모습을 통해 토착민과 정착민의 증오가 빗어낸 서부개척시대의 비극을 비롯해 법보다 총이 우선시되던 무법지대와 여성을 물건처럼 취급해온 당시 시대상을 투영, 미래는..?
2.믿음(프랜시스/메리/마차행렬)=사랑(미래)
터전과 가족을 잃었던 프랜시스와 리지 모녀는 힘이 되어준 트렌트중위를 의지했을 뿐만 아니라 리지 또래의 막내를 잃어 슬픔에 잠겨있던 토미부부와 함께하며 차츰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게 되었고, 남편으로부터 도망쳤던 엘렌은 사이크스형제에 잡혔지만, 메리는 상인 헤이스의 도움으로 샘을 데리고 도망쳐 무사할 수 있었단 것, 나아가 정착지를 찾던 마차행렬에선 대표로 선출된 매튜가 규율을 기반으로 중심을 잡으며 조금이나마 안정이 유지될 수 있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프랜시스를 비롯한 모두의 미래.
다시 말해 욕망은 아파치족장의 언급처럼 모두의 타락으로 이어지나, 함께한 사랑은 그 절망을 딛고 일어설 힘이 된단 의미로, 서부개척시대의 비극을 극복할 힘도 함께하는 공존과 이해인 사랑에 있단 강조.
허나 엔딩에서 남북전쟁에 차출되어 떠나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진 것은, 서부개척시대란 큰 토대 위에서 벌어진 또 다른 전쟁으로 이들은 다시 소용돌이에 휩쓸릴 것이란 복선.
느린 전개와 3시간의 긴 러닝타임으로 지루함이 느껴졌는데, 차라리 TV시리즈로 구성했다면 좋았을 것이며, 주연까지 맡은 ‘케빈 코스트너’는 이제 자녀뻘과 로맨스는 무리이다. 챕터3는 촬영중 챕터4는 아직이나 과연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호라이즌아메리칸사가챕터1 #HorizonAnAmericanSagaChapter1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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