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호시스 시즌4 1화
Slow Horses S04 E01 2024
<<개인평가 - 쇼핑몰 자살폭탄테러, 리버의 죽음과 위조신분>>
런던 중심가에 있던 쇼핑몰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게 되는데..
1.혼란(MI5/자살폭탄테러)=욕망(절망)
런던 도심 한복판에 연이어 폭탄이 터졌으나, MI5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단 것, 이는 이들과 함께 세상도 혼란에 빠져든 것, 원인은..?
쇼핑몰 폭탄테러를 일으킨 범인의 신분이 밝혀지긴 했으나, IT 상담가였던 범인에게서 어떤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으면서, 조직적 범죄인지 단순 외로운 늑대의 소행인지조차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다는 것, 나아가 배후로 지목된 이의 집을 찾았단 아무런 단서를 얻지 못하고 함정에 빠져 요원들이 목숨까지 잃었단 것은, 어떠한 실마리도 찾지 못한 MI5는 또 다른 테러에 대비하지 못해 세상을 혼란으로 내몰았단 의미.
이런 혼란 속에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이 MI5였지만, 잉그리드국장 후임으로 자리한 클로드가 현장경험이 전혀 없는 낙하산 인사로, 실질적 컨트롤을 부국장 다이애나가 맡게 되었단 것은, 우왕좌왕하게 된 MI5 내부의 혼란도 세상의 혼란을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 되었단 강조.
배후를 밝힐 실마리는..?
2.리버의 죽음과 위조 신분
치매증상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전직 요원이자 할아버지 데이비드의 집을 찾은 손자 리버가 총을 맞고 죽게 되었으나, 그 시신은 리버의 위조 신분을 갖고 있던 다른 이었단 것, 이는 위조 신분과 함께 사람의 외모까지 그대로 모방할 줄 알던 배후의 조직이 폭탄테러에 이어 과거의 활동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유일하게 유추할 수 있는 데이비드까지 없애려 했던 것으로, 이 배후 조직이 바로 혼란의 근원이었단 의미.
엔딩에서 리버가 죽은 이의 신분증으로 추적을 시작했단 것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버를 비롯한 슬라우하우스 멤버들이 배후 조직을 밝혀 세상의 혼란을 막아낼 것이란 복선이며, 점차 사라져간 데이비드의 기억 어딘가엔 배후 조직과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치매로 쓸쓸한 퇴장보다 손자 리버를 위한 할아버지로, 또 과거 국가에 봉사를 해왔던 요원으로 희생을 택해 세상을 구원하며 퇴장하지 않을까..
시즌4도 몰입도가 상당하다.
#슬로호시스 #시즌4 #1화 #SlowHorses #S04 #E01 #애플티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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