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런스
The Deliverance, 2024

<<정보>>
신시아역 Octavia Spencer 캐스팅되었다 최종 ‘모니크 Mo'Nique’ 교체되었다.
연출/각본/제작 ‘리 다니엘스 Lee Daniel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빙의, 트라우마와 불신)>>

에보니는 자녀들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 악마와 마주하는데..
1.공허함(에보니/가족/버니스)=욕망(절망), 자녀=미래, 집=내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 직후부터 자녀들이 점차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끝내 막내 드레이가 빙의 되어갔다는 것, 이는 가정의 붕괴와 함께 미래를 잃어간 에보니의 절망, 원인은..?
이미 집에 악마가 깃들어 있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겪은 가정성폭력의 트라우마로 엄마와 세상을 향한 증오에 사로잡혀 더는 신을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현실을 비관하며 술만 찾아온 망가진 삶으로, 이혼에 이어 자녀들에게조차 무책임한 어미가 되었던 에보니의 삶 자체가 절망이었기에, 악마는 이런 에보니의 삶을 잠식해 점차 타락.
에보니만..?
자신을 원망하던 딸 에보니와 함께하며 암투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앨버타, 이혼가정이란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 하루라도 빨리 집을 벗어나려 했던 첫째 네이트, 현실을 비관해 자해를 해온 둘째 샨테, 잦은 이사로 함께할 친구가 없자 점차 악마에 빙의 되어간 막내 드레이, 나아가 오래전 어린 자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신시아, 과거 퇴마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이를 죽게 했단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사도 버니스, 이들도 에보니와 같은 절망.
즉 썩은 내가 진동하던 지하실은 악마가 자리했던 지옥이자 에보니와 가족들의 망가진 내면을 투영, 미래는..?
2.에보니믿음(신/모성)=사랑(미래)
신과 세상을 등졌던 에보니였지만, 사도 버니스의 도움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떨쳐내 잃었던 믿음을 찾게 되었고, 또 자녀를 구해야 한단 모성으로 두려움에 맞서 악마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냈단 것은, 결국 신에 대한 믿음이자 사랑의 감정이 에보니와 가족의 미래.
엔딩에서 알코올중독을 완전히 극복한 에보니가 남편과 다시 재결합을 생각했던 것은, 되찾은 사랑의 감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안정을 찾게 되었단 강조.
에보니와 가족의 절망뿐만 아니라 퇴마도 너무 단순하게 그려 캐스팅이 아까워졌다.
#딜리버런스 #TheDeliverance #넷플릭스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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