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 익스프레스
Mars Express, 2023
<<정보>>
‘레아 드루케 Lea Drucker’ ‘마티유 아말릭 Mathieu Amalric’ ‘다니엘 니호 로베 Daniel Njo Lobe’ 목소리 참여했다.
연출/각본 ‘제레미 페린 Jeremie Perin’ 참여했다.
해외 7.5 평점, 총1.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로봇과 인간의 생존본능)>>
탐정 알린은 여대생의 죽음을 파헤치던중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는데..
1.혼란(생존본능)=욕망(절망)
많은 부분 로봇에 의지하며 살아온 세상이었으나, 이 로봇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단 것, 이는 자아가 있던 로봇과 함께 세상도 혼란, 원인은..?
로봇에 자의식이 있었음에도 인간의 명령을 받아 통제 속에 살아가게 되자, 일부 해커들이 로봇을 해방시켜 세상이 혼란에 빠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로봇들이 인간과 함께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온 것은 물론 끝내 인간의 대체자가 되어 일자리까지 빼앗게 되자, 위협을 느낀 인간들이 그 로봇을 없애기 위해 바이러스를 심어 세상을 혼란으로 내몬 것.
다시 말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로봇을 개발해온 인간이었지만, 이젠 그 로봇들이 자신의 체제를 위협하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로봇과 그들의 편에 선 인간까지 모조리 없애려 했던 것으로, 결국 자신만 생각한 인간의 욕망이 로봇과 세상을 타락.
비밀리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간은 자신들의 선택이 인류의 미래라 이야기했으나, 그러했을까..?
2.고립(증오)=욕망, 로봇=자아
탐정 알린과 함께하던 카를로스의 겉모습은 로봇이었으나, 속은 인간 카를로스의 기억을 그대로 백업받아, 지난날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자녀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있었단 것, 이는 로봇도 인간과 같은 감정과 자아가 있는 인격체였단 것으로, 그 로봇을 학살한 것은 인격 살인으로 인간 스스로 괴물이 되어갔단 강조.
다시 말해 자신만 생각한 욕망으로 로봇을 학살한 것은, 인류의 미래가 아닌 모두를 타락시킨 절망이었던 것이며, 로봇이 사라진 자리엔 새로운 유기체로 대체되었지만, 이 유기체도 언제가 인류의 위협이 되면 또 다시 세상의 혼란이 되풀이될 것이란 복선.
결국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 채 로봇을 소모품으로만 생각한 인간의 욕망이 자신들까지 타락.
머지않은 미래 인류가 마주하게 될 문제를 흥미롭게 잘 풀어냈다.
#마스익스프레스 #MarsExpress
-인물 리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