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삼식이 삼촌 시즌1 8화 9화 해석 결말, 천성과 관성,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Uncle SamSik S01 E08 E09 2024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 시즌1 8화 9화

Uncle SamSik S01 E08 E09 2024

 

<<개인평가 - 천성과 관성,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삼식이는 한수를 미끼로 박의원과 최장군을 잡으려 하는데..

 

 

1.삼식의 천성과 관성

 

어린 시절 고아였던 태민을 비롯해 갈 곳 없는 아이들의 끼니를 챙기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왔을 만큼 누구보다 정이 많았던 삼식이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엔 원하는 것을 얻고자 살인 청부까지 하며 태민을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것, 이는 삼식이 점차 괴물로 타락, 원인은..?

16세 무렵 단팥빵을 얻기 위해 살인을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힘 있는 자들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그들이 누려온 권력에 매료되면서, 삼식은 그 권력의 중심이 되고자 더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결국 욕망이 삼식의 눈을 멀게 해 지니고 있던 순수함을 타락시킴과 동시에 가족과 같던 태민까지 사지로 내몰았던 것.

즉 삼식의 천성은 가족들의 끼니를 챙기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왔던 것처럼, 희생인 사랑에 기반했던 것이나,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단 그릇된 생각인 관성으로 점차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괴물이 되어간 것.

삼식만..?

 

 

2.김산과 최장군, 지나=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국가재건사업을 성공시켜 나라와 국민을 이롭게 하겠단 김산이 훗날 국무총리 자리를 제시한 삼식과 손을 잡게 되면서, 연인 여진을 버린 것에 이어 어려울 때 생활비까지 챙겨줘 아버지처럼 따라온 최장군까지 버리려 했다는 것, 이는 김산 또한 삼식과 다르지 않게 욕망에 매몰되어갔단 의미.

다시 말해 김산은 삼식의 제안을 받아들여 총리 자리에 오르는 것이 자신과 국가의 미래라 생각했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손에 온갖 오물과 피를 묻혀가게 되었단 것은, “뭐가 되느냐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조카의 언급처럼, 과정이 깨끗하지 못하면 그를 통해 얻은 결과도 결코 이로울 수 없단 것으로,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단 강조.

엔딩에서 반격에 나선 태민과 여진의 모습은, 삼식과 김산이 원하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이들과 맞설 수밖에 없단 것으로, 대선을 앞두고 온갖 비리와 불법이 판치게 된 세상의 혼란과 함께 삼식과 김산도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혼란에 놓일 것이란 복선.

 

 

같은 주제를 반복하는 느낌으로 전개가 많이 느리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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