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시즌1 1화 2화 3화 4화 5화
Uncle SamSik S01 E01 E02 E03 E04 E05 2024
<<개인평가 - 원대한 꿈과 욕망의 소용돌이, 김산의 위선, 관권선거>>
삼식이 삼촌으로 불린 두칠과 일행은 욕망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데..
1.권력(삼식/김산/성민)=욕망(절망)
전쟁 중에도 식구들의 끼니는 빼놓지 않고 챙겨 삼식이로 불린 두칠이 김산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애쓰고 있던 이들을 포섭해 내 편으로 만들어왔다는 것, 이 모두는 삼식이 이루려던 원대한 계획의 과정이었는데, 이 원대한 계획은..?
무능한 정부와 관료를 대신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넣어 모두가 배불리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이미 16세 무렵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람을 죽인 것을 시작으로, 그 권력의 맛에 매몰되면서, 삼식은 재벌들이 모여있는 청우회를 넘어 세상을 지배하고자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포섭과 궂은일로 손에 피까지 묻혔던 것으로, 결국 권력을 향한 욕망이 괴물로 변한 지금의 삼식이를 만들었던 것.
권력에 눈이 멀었던 것은 삼식이뿐..?
무능한 아비로 가세가 기울고 가정을 이룬 형마저 죽게 되자, 아비를 원망한 것은 물론 그 아비와 같은 이들로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국가재건사업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겠단 꿈을 내세워 사랑하는 연인 여진까지 저버렸던 김산, 김산은 자신의 선택을 가리켜 나라를 이롭게 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말했으나, 여진의 언급처럼 그것은 숨겨온 권력욕을 대의로 애써 포장한 위선일 뿐이었고, 역시 어린 시절 아비로 엄마가 자살을 택하자, 그 아비를 원망하다 끝내 죽음으로 내몬 것에 이어 왕을 꿈꾸며 손에 피를 묻혀 괴물이 되어간 국회의원 성민, 나아가 각자의 욕망을 위해 이들이 주위를 맴돌던 이들 모두 삼식이처럼 욕망을 따르며 타락.
이것이 전부..?
2.대통령 관권선거
무능함으로 나라를 이끌던 이승민정권이 불출마를 하겠단 기존의 말을 번복하고 재선을 시사한 것은 물론 지지율이 혁신당 후보에 떨어지자 정부의 2인자이자 차차기 대통령을 노린 내무장관이 자신이 가진 권력을 이용한 관건선거를 벌이려 했다는 것, 이는 또 다시 권력을 쥐려던 이들로 세상이 타락해갔단 의미.
즉 이들의 권력 놀이로 세상은 다시 혼란에 놓여간 것으로, 이 세상은 각자의 욕망을 좇으며 타락해간 삼식이와 일행의 운명과 동일시하는 것, 결국 욕망에 의한 타락과 이들의 변화를 통해 메시지를 드러낼 것..
5화까지 느린 호흡은 아쉬웠는데, 차라리 매화마다 각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활용했다면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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