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웹
Madame Web, 2024
<<정보>>
캐시역 ‘다코타 존슨 Dakota Johnson’ 인터뷰에 따르면 초기 각본은 터미네이터에서 영감을 얻어 피터 파커의 탄생을 지키려는 시간여행 설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대적인 각본 수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연출/각본 ‘S.J. 클락슨 S.J. Clarkson’ 메가폰을 잡았다.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Sony's Spider-Man Universe 4번째 작품이다.
해외 3.7 평점, 제작비 8천만 달러를 투자해, 총9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존재이유를 찾아라(아라냐, 데자뷔, SSMU)>>
구급대원 캐시는 과거의 진실로 존재 이유를 찾게 되는데..
1.방황(캐시/줄리아/매티/아냐)=욕망(절망)
캐시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기시감처럼 미래가 반복되어 보이는 혼란에 놓여갔다는 것, 이는 삶의 방향성을 잃어간 캐시의 방황, 원인은..?
구급대원으로 사람을 구하다 발생한 사고의 충격과 트라우마로 이상증세가 생겼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엄마가 임신한 상태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마존에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입양가정에서 지내왔던 캐시는 늘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 여긴 원망과 그런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못하고 과거의 절망에 갇혀갔던 것.
캐시만..?
부모의 이혼과 아비의 재혼으로 엄마가 정신병원에 가게 되면서 의지할 사람 없이 혼자가 된 줄리아, 돈과 허영에 빠져 지낸 부모로 의지할 가족이 없었던 매티,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것에 이어 유일한 혈육인 아빠마저 강제 추방되어 혼자가 된 아냐, 이들도 캐시처럼 사랑을 잃고 방황.
큰 틀에선 거미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을 쥐려던 이지키얼이 그 욕망으로 자신의 죽음을 보는 저주에 갇히게 되면서, 그 저주에서 벗어나고자 아직 어린 줄리아와 매티, 아냐를 제거하려 했다는 것, 이는 캐시를 비롯한 3인의 운명이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캐시믿음(존재이유/가족)=사랑(미래), 아라냐=모티브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해 엄마를 원망해왔던 캐시였으나,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아마존으로 향해 엄마의 연구목적이 자신을 살리기 위함이었단 진실을 알게 되면서, 캐시는 엄마에 대한 원망을 버려 거미의 능력으로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는 아라냐의 운명이자 자아를 찾게 되었고, 혼자였던 줄리아와 매티, 아냐도 서로 의지하는 가족이 되어 캐시와 함께 이지키얼을 막아 세상을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캐시와 줄리아, 매티, 아냐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캐시의 집에 함께 머물게 된 줄리아, 매티, 아냐의 모습은,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되었단 의미인 동시에 아직 능력은 없었으나, 캐시의 가르침을 따르며 이들이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이란 복선.
CG의 아쉬움 뿐만 아니라 ‘다코타 존슨’을 캐스팅하고도 캐릭터를 깊이 있게 풀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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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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