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로키 시즌2 6화 마지막회 최종화 해석 결말 출연진, 진정한 신이 된 로키와 나무, 정복자 캉과 다른 선택 Loki S02 E06 2023 디즈니플러스

로키 시즌2 6화

Loki S02 E06 2023

 

<<개인평가 - 진정한 신이 된 로키와 나무, 정복자 캉과 다른 선택>>

 

시간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로키는 직조기 붕괴를 막으려 하는데..

 

 

1.정복자캉=로키, 자유(실비)vs통제(캉)

 

타임슬립을 통해 정복자 캉처럼 모든 시간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로키는 지속된 시도로 직조기의 붕괴를 막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단 것, 이는 캉의 예언대로 결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던 절망, 원인은..?

신성한 시간선만 통과할 수 있던 직조기의 규격을 늘리면 자유롭게 퍼져가는 분기 또한 제어할 수 있다 여긴 것과 달리 무한대로 퍼져가는 분기를 담아내지 못하면서, 직조기와 시간선 붕괴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이는 오래전 캉이 했던 고민을 그대로 답습하며 로키도 캉처럼 세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선 신성한 시간선만 살리고 나머지 분기는 없애는 통제를 미래라 여기는 결론에 도달해간 것, 과연 이 통제가 미래..?

이전 리뷰언급처럼 신성한 시간선 하나를 살리기 위해 나머지 분기를 없애는 것은, 모두의 운명을 통제함과 동시에 그로 인해 파생되는 많은 생명 또한 앗아가는 모두의 절망.

즉 로키는 다시 한번 실비의 자유의지와 캉의 통제,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 것, 로키의 마지막 선택은..?

 

 

2.로키희생=사랑(미래), 나무=진정한 신이 된 로키

 

실비의 뜻에 따라 자유의지를 택하면, 시간 위에 존재하는 세상의 붕괴가 예견되어있고, 정복자 캉의 말을 따르면 많은 이들이 자유를 잃고 캉이 짜놓은 운명대로 살아가는 또 다른 절망에 놓이게 되는 것이나, 로키는 사랑하는 실비와 동료들의 자유를 지켜주고자 기꺼이 희생을 택해 자신의 능력으로 시간선을 붕괴를 막는 선택을 했단 것은, 결국 로키가 택한 사랑이 실비와 동료들, 세상의 미래.

즉 로키는 자신의 힘으로 무한대로 퍼져가는 시간선을 이어주는 직조기가 되는 희생을 택한 것으로, 이 모습이 나무와 다르지 않았단 것, 이는 로키가 뿌린 사랑의 씨앗으로 자유의지를 찾은 모두는 미래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단 강조.

나아가 이 로키의 희생은 캉이 택한 통제, 즉 자신이 모든 것을 쥐려는 욕망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로키는 정복자가 아닌 모두에게 추앙받는 진정한 신이 되어갔단 강조.

 

 

인간직조기까진 예측하지 못했으나, 예측대로 로키의 희생으로 미래를 그린 엔딩은 훌륭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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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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