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인 케미스트리 시즌1 1화 2화
Lessons in Chemistry S01 E01 E02 2023
<<개인평가 - 엘리자베스의 성차별, 캘빈 강박, 해리엇 인종차별>>
1950년대 엘리자베스는 학자의 꿈을 이루려 하는데..
1.고립(엘리자베스/캘빈/해리엇=편견)=욕망(절망)
남성 박사들의 실수를 지적했을 정도로 뛰어난 학식이 있었음에도 박사과정을 수료하지 못한 채 연구실 보조에 머물며 원하는 실험을 하지 못했단 것, 이는 꿈을 잃어간 엘리자베스의 절망, 원인은..?
박사과정 수료를 앞둔 시점에 지도 교수의 성폭행이 발생해 학교에 사실을 알렸지만, 오히려 엘리자베스의 문제를 지적하게 되면서, 아무런 죄가 없던 엘리자베스는 박사의 꿈을 잃었던 것이고, 또 남성들만 있던 실험실에선 같은 동료가 아닌 비서처럼 여기던 이들로 원하던 실험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결국 엘리자베스는 여성을 바라보던 당시 시대상이자 사람들의 편견으로 원하는 꿈을 펼치지 못하고 좌절.
엘리자베스만..?
렘슨지원금을 따냈을 만큼 유능한 박사였지만,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자신을 틀 안에 가둔 강박으로, 이젠 연구에 대한 영감까지 잃었던 캘빈, 한국전에 파병된 남편을 대신해 홀로 두 자녀와 생계를 책임졌을 뿐만 아니라 도로부지를 흑인 마을로 결정한 정부이자 인종차별에 맞선 해리엇, 이들 또한 엘리자베스처럼 절망.
큰 틀에선 엘리자베스를 통해 여성을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여성에 대한 편견, 또 해리엇을 통해선 인종차별을 그리며, 이런 편견이 세상 또한 망가트리고 있단 강조, 미래는..?
2.이해(엘리자베스/캘빈)=사랑(미래)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며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와 캘빈이 사랑을 이루게 되면서, 엘리자베스는 성범죄의 트라우마에를 극복함과 동시에 원하던 실험으로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었고, 캘빈도 두려움을 극복한 후 새로운 영감을 얻어 다시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단 것, 이는 서로를 이해한 사랑이 엘리자베스와 캘빈의 미래.
허나 캘빈이 교통사고를 당한 엔딩은, 엘리자베스는 그 빛을 잃고 다시 절망에 빠져들 것이란 복선.
향후 시리즈는 드라마초반 음식으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엘리자베스의 모습이 그려졌듯, 비록 캘빈과 함께 학자의 꿈은 잃었지만, 그가 남긴 아이를 위해 엄마로서 전공을 살린 요리법으로 음식을 만들며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고, 역시 인종차별에 놓였던 해리엇도 다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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