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로라 앤 썬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사랑은 이해다(엄마의 삶, 음악과 소통) Flora and Son, 2023 애플티비

플로라 앤 썬

Flora and Son, 2023

 

<<정보>>

 

‘이브 휴슨 Eve Hewson’ ‘조셉 고든 레빗 Joseph Gordon-Levitt’ ‘오렌 킨런 Oren Kinl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음악 ‘존 카니’ 따르면, 전작 ‘Sing Street (2016)’ 형제들을 위한 영화이고, 이번 작품은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영화임을 밝혔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사랑은 이해다(엄마의 삶, 음악과 소통)>>

 

망가진 삶을 살아온 플로라는 기타를 배우며 변하게 되는데..

 

 

1.자괴감(플로라/제프/이언)=욕망(절망), 맥스(자녀)=미래

 

플로라가 정해진 직업 없이 베이비시터로 일해오며 과거에는 약물에, 지금은 술에 절어 지냈을 뿐만 아니라 늘 주체 못할 화를 폭발시켜왔단 것, 이는 아무런 희망이 없이 분노만 남았던 플로라의 절망, 원인은..?

자신의 곁을 떠난 전남편 이언과 사고만 치는 아들 맥스로 플로라의 삶이 절망이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17세 무렵 맥스를 가졌던 플로라는 주변의 낙태 권유에도 엄마의 삶을 다를 것이란 생각에 아이를 낳아 길러온 것이나, 생각과는 다른 삶이 이어지자 현실을 비관하며 늘 화가 나 있던 것이고, 또 그런 현실을 잊고자 약물과 술을 찾다 점차 망가진 것으로, 결국 엄마가 되어 자신을 삶을 잃었다 여긴 플로라의 자괴감이 삶을 타락.

플로라만..?

이런 엄마의 영향으로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 여긴 자괴감에 점차 어긋난 맥스, 자녀보다 해체된 밴드와 음악만 생각했던 아비 이언도 자녀 맥스의 방황에 한몫했던 것이고, 영감을 잃어 더는 곡을 쓰지 못하고 온라인에서 기타를 가르쳐온 제프, 이들 또한 플로라처럼 빛을 잃은 절망.

다시 말해 맥스의 방황은 부모인 플로라와 이언의 망가진 삶이 투영된 것으로, 플로라와 함께 미래인 맥스도 망가진 것, 어떻게 극복..?

 

 

2.플로라믿음(맥스이해)=사랑(미래), 음악(소통)=모티브

 

플로라가 제프에게서 기타를 배우려 했던 동기는 떠나간 남편을 되찾으려던 의도였지만, 기타를 배우는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잊고 있던 소중한 존재인 자녀 맥스와 함께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다시 일어선 플로라였고, 이런 엄마의 사랑을 확인함과 동시에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마음을 다잡았던 자녀 맥스, 수업을 함께하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한 플로라의 존재로 제프도 다시 음악에 대한 영감을 찾았단 것, 마지막 이언도 자녀가 있어야 음악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한 사랑이 플로라와 맥스의 미래.

플로라가 자녀를 향한 사랑과 함께 직업을 갖게 되었단 것은, 이제 엄마로서 또 플로라 개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단 강조이며, 이 중심에 다름 아닌 음악이 있었고, 서로 함께한 작사 작곡으로 하나의 음악까지 만들었단 것, 이는 다른 세계에 있던 서로를 하나로 이어줄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음악이 된단 것으로, 이 음악이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

 

 

U2 보노의 자녀 ‘이브 휴슨’과 음악이 잘 어우러졌으나, 엄마로서의 방황과 음악을 그린 ‘와일드 로즈’에 비해 감정의 깊이는 아쉬웠다.

와일드 로즈(2018)

#플로라앤썬 #FloraandSon #애플티비

-인물 리뷰

이브 휴슨 조셉 고든 레빗 잭 레이너 켈리 손튼 존 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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