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Love at First Sight, 2023
<<정보>>
‘헤일리 루 리차드슨 Haley Lu Richardson’ ‘벤 하디 Ben Hardy’ ‘자밀라 자밀 Jameela Jamil’ 등이 출연하고 있다.
Jennifer E. Smith ‘The Statistical Probability of Love at First Sight’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바네사 캐즈윌 Vanessa Caswil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운명, 불신과 두려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해들리와 올리버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1.방황(해들리불신/올리버두려움)=욕망(절망)
해들리와 올리버는 원치 않는 비행기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첫눈에 반한 서로를 잃게 되었단 것, 이는 삶의 방향성을 잃은 해들리와 올리버의 절망, 원인은..?
아빠의 재혼, 죽음을 미리 대비한 엄마의 장례식 참석으로 둘은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원치 않았단 것, 좀 더 본질적으로 해들리는 아빠가 이혼 후 재혼을 하게 되자, 더는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되면서, 또 감성보다 확률인 이성만 따졌던 올리버는 전혀 예상치 못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또 다른 누군가를 잃을 수 있단 두려움에 곁에 사람을 두려 하지 않아 서로에 다가서지 못한 것으로, 결국 내면에 자리한 상처로 해들리와 올리버는 운명의 상대를 잃어간 절망.
다시 말해 해들리는 사랑에 대한 불신, 올리버는 예측 불가능한 사랑으로 얻어질 두려움에, 사랑이자 서로를 잃는 절망, 미래는..?
2.이해(해들리/올리버)=사랑(미래)
오랜만에 아빠와 마주한 해들리는 그간 알지 못했던 아빠의 속마음을 듣게 되면서, 진심으로 재혼을 축하해주며 사랑에 대한 믿음을 찾게 되었고, 치료를 거부한 채 죽음을 준비하던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던 올리버도 불가능한 치료에 매달리는 것보다 가족의 품에서 세상을 떠나길 바란 엄마의 뜻을 존중하게 되면서,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단 것, 나아가 이들이 내면의 아픔을 극복해 다시 서로를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한 사랑이 해들리와 올리버의 미래.
즉 누구보다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었던 서로의 존재가 해들리와 올리버에겐 미래를 찾아줄 사랑이자 운명의 상대였단 강조.
해들리와 올리버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과 감정교류가 좀 더 깊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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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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