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밍 핫
Flamin' Hot, 2023
<<정보>>
‘제시 가시아 Jesse Garcia’ ‘애니 곤잘레스 Annie Gonzalez’ ‘데니스 헤이스버트 Dennis Haysbert’ 등이 출연하고 있다.
Richard Montanez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에바 롱고리아 Eva Longoria’ 감독데뷔작이 되었다.
2019년 Frito Lay는 제작자에게 이야기가 거짓임을 알렸지만, 영화는 진행되었다.
해외 6.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프리토레이, 아메리칸드림)
글을 알지 못했던 리처드는 최고의 마케터가 되어가는데..
1.리처드자괴감(가정폭력/편견)=욕망(절망)
리처드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용기를 내 마주하기보다 늘 자신을 탓하며 현실을 회피하려 했다는 것, 이는 자괴감에 빠진 리처드의 절망, 원인은..?
어린 시절부터 유색인종이란 이유로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멕시코혈통을 부정하려 했을 뿐만 아니라 곁에서 의지가 되어야 할 아비가 오히려 가정폭력을 일삼게 되면서, 리처드는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에 차츰 움츠러들었던 것으로, 결국 세상의 편견과 안식처가 되지 못하고 불안정했던 가정이 리처드를 타락.
큰 틀에서 보면, 리처드의 자괴감은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녀를 비롯해 이민자 모두가 느껴온 절망으로, 많은 이들은 그 절망감에 안식처를 잃고 범죄자로 전락하게 되었고, 리처드가 어렵게 취직했던 프리토공장도 경영난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져 그 일대가 희망이 사라진 도시가 되어갔단 것, 이는 마을이자 이민자들의 운명을 리처드와 동일시, 미래는..?
2.리처드믿음(주디/가족/동료)=사랑(미래)
어린 시절 곁에 아비가 없었지만, 의지가 되어준 주디와 함께하면서, 또 그런 주디와 결혼해 꾸린 가정으로 늘 용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처럼 응원해준 동료들과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구한 아비의 뉘우침으로 리처드는 자존감을 찾아 회피해온 두려움과 마주하며 멕시코인들이 좋아하는 레시피개발로 꿈을 이룸과 동시에 마을까지 일으켜세웠단 것은, 결국 사랑이 리처드의 미래.
위에서 언급했듯, 리처드는 개인이 아닌 멕시코인을 비롯해 이민자 모두를 대벼한 것이기도 하기에, 그의 성공은 세상의 편견으로 자신의 혈통을 부끄러워하던 많은 이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준 것.
다소 뻔하긴 했지만 유쾌하게 리처드의 아메리칸드림을 잘 그려냈으며, ‘에바 롱고리아’의 연출데뷔였다는 점에도 점수를..
#플레이밍핫 #FlaminHot #디즈니플러스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