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 3화
The Last of Us S01 E03 2023
<<개인평가>>
정부불신론자 빌의 변화와 피아노, 조엘과 엘리 그리고 음악
조엘은 엘리를 데리고 과거에 연이 있던 빌을 찾게 되는데..
1.빌불신/생존본능(기본3욕)=욕망(절망), 피아노=감성
정부의 말을 따랐던 많은 이들은 대피 시설이 부족해지자 감염원을 없앤단 목적으로 죽어갔던 반면 빌은 홀로 살아남아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었단 것, 이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빌의 미래를 존재하게 했다 볼 수 있으나, 과연 빌의 삶이 행복..?
가축을 기르고 많은 식량을 비축해 두면서, 홀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갈 수 있었지만, 곁에 의지할 사람이 없어 먹고 자는 일상만 반복되었단 것, 이는 기본적 욕망만 따른 무의미한 삶으로, 빌은 살아 있어도 전혀 행복을 느끼지 못해 죽은 삶을 살아오고 있던 것인데, 이런 빌은 프랭크를 만나며 변하게 된다.
자신의 마을로 넘어온 프랭크를 믿지 못했던 빌이었지만, 피아노를 계기로 마음을 나눠 여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되면서, 세상의 종말에도 빌이 웃을 수 있었단 것은, 결국 믿고 의지하는 사랑이 무의미한 빌의 삶에 희망이자 프랭크의 미래가 되었단 것이며, 둘의 마음을 이어준 피아노는 빌과 프랭크가 잊고 있던 감정을 강조.
조엘은 달랐을까..?
2.조엘=빌, 빌의편지=모티브, 음악=감성, 총=불신
인간에 의해 자녀 사라를 잃고, 좀비로 변한 괴물에 의해 연인 테스마저 잃게 된 조엘도 빌과 다르지 않게 불신/증오에 사로잡혔던 것이나, 빌이 남긴 편지로 자신을 돌아보며, 또 테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 했던 당부를 떠올리며, 조엘이 곁에 있는 엘리만큼은 잃지 않기 위해 다짐했단 것은, 조엘도 빌처럼 다시 잃었던 감정을 찾아 변화되었단 것이며, 엔딩에서 엘리와 함께 음악을 듣게 된 것, 이는 되찾아간 감성을 강조.
조엘이 아직 엘리에게 총을 맡기지 못했던 것은, 목숨을 의지할 만큼의 믿음은 없었단 의미였으나, 향후 시리즈를 통해선 총기사용을 알려주며 서로 의지함을 그려갈 것.
빌을 통해 조엘의 내면을 그려낸 에피소드의 설정이 나쁘지 않음..
#3화 #HBO #TheLastofUs #라스트오브어스 #S01 #시즌1 #E03
-인물 리뷰
닉 오퍼맨 벨라 램지 페드로 파스칼 안나 토브 크레이그 매진 피터 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