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7화
The Sandman S01 EP07 2022
<<개인평가>>
소용돌이 로즈, 라이타의 상실, 꿈을 잃은 제드
욕망은 다시 한번 꿈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소용돌이 로즈를 이용하려 하는데..
1.자괴감(로즈/라이타)=욕망(절망), 제드(아이)=미래
영원일족은 아니었지만, 타인의 꿈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꿈까지 파괴해 개인과 세상 전체를 파멸시킬 수 있던 소용돌이 로즈는 세상과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였으나, 이 로즈가 혼란에 빠졌단 것은 세상 또한 혼란, 원인은..?
7년전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비와 이혼한 엄마를 따라나선 로즈와 달리 동생 제드는 아비와 남게 되면서, 로즈의 내면엔 늘 죄책감이 자리하게 되었고, 이후 엄마를 떠나보낸 뒤 성인이 된 지금엔 유일한 혈육인 동생을 찾으려 했으나, 그 흔적을 찾지 못하면서, 로즈는 현실을 비관해 혼란에 빠졌던 것, 좀 더 본질적으론 이 로즈의 혼란이 과거 수면병에 빠졌던 증조할머니에게서 비롯되었단 것은, 모르페우스가 납치되어 꿈이 사라졌던 지난 100년의 공백이 로즈와 세상의 절망으로 연결.
절망에 놓인 것은 로즈뿐..?
1년 전 함께해온 남편 헥터와 사별하면서, 꿈에서 남편을 찾아온 라이터의 모습은 현실과 마주하지 못하고 아직 과거에 머문 혼란으로, 로즈와 같은 절망.
흥미로운 것은 모르페우스가 꿈의 왕국에서 제드의 흔적을 찾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는데, 이유는..?
2.꿈을 잃은 제드
꿈이 많아야할 어린 아이 제드였지만, 모르페우스가 이 제드의 꿈결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은, 엔딩에서 도망치다 다시 붙잡힌 제드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돈만 밝힌 위탁가정의 양부모로 제드는 절망에 빠져 더는 꿈을 꾸지 못했단 강조.
참고로 코린트인을 숭배하며 그의 범죄를 그대로 모방했던 사이코패스집단도 욕망에 물들어 더는 꿈이 없던 존재.
향후 시리즈는 로즈를 이용하려는 욕망, 코린트인에 맞서 모르페우스가 로즈와 세상을 구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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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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