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프레데터5
Prey, 2022
<<정보>>
‘엠버 미드썬더 Amber Midthunder’ ‘다코타 비버스 Dakota Beavers’ ‘데인 딜리에그로 Dane DiLiegr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댄 트라첸버그 Dan Trachtenberg’ 메가폰을 잡았다.
‘Predator (1987)’ 첫 작품이후 35년만 나온 작품이며, ‘AVP: Alien vs. Predator (2004)’ 작품에 이어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두 번째 시리즈가 되었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커타미아)
여성의 몸으로 전사를 꿈꿔온 나루는 프레데터와 마주하는데..
1.나루자괴감(운명/프레데터)=욕망(절망), 나루(여성)=대지, 암사자=나루
여성의 삶을 거부한 채 남성들이 하는 사냥에 나선 나루였지만, 그 능력을 입증하지 못해 부족에선 무시 받는 존재가 되어 꿈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전사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지구에서 사냥을 시작한 프레데터와 마주했단 것, 이는 나루의 절망, 원인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여성의 삶보다 남성의 전유물인 사냥을 좋아했던 나루는 사냥꾼을 꿈꿨으나, 오랜 풍습과 사회적 편견으로 그 꿈이 가로막히면서, 나루는 자신을 잃어간 것이고, 이런 나루의 자괴감이 전사를 꿈꾼 또 다른 존재 프레데터와 마주하는 절망으로 투영.
좀 더 큰틀에선 미래를 잉태할 수 있는 여성이자, 무리를 지키기 위해 사냥에 나섰던 암사자처럼, 나루는 프레데터를 막아낼 유일한 존재이자 부족의 미래로, 나루의 운명이 부족과 동일시, 미래는..?
2.나루자존감(오빠희생)=사랑(미래), 커타미아=모티브
프레데터를 사냥하기 위해 나서기는 했으나, 그에 대한 두려움에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나루였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오빠의 희생과 응원으로 나루는 믿음을 찾게 되었고, 또 그간 엄마에게서 배운 여성들의 지혜가 더해져 두려워하던 프레데터를 사냥하며 사냥꾼이 되기 위한 관문인 커타미아를 통과해 바랐던 전사가 되었단 것은, 결국 사회적 편견/프레데터란 두려움과 맞설 용기를 준 사랑이 나루의 미래.
엔딩에서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나루가 부족의 추앙을 받으며 리더가 되었단 것은, 나루가 찾은 미래와 함께 부족은 나루를 따르며 더 강해져, 훗날 또 다른 프레데터의 공격에 대비할 것이란 복선.
망한 4편에 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여성 나루에 중점을 둔 스토리와 전개가 나쁘지 않아 속편을 진행해도 괜찮을 것.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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