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4화
Grid Ep4 2022
<<개인평가>>
새하와 마녹이 형제? 새벽의 이혼, 관리국의 존재
특수대가 눈앞에서 마녹과 유령을 놓치게 되면서 관리국 배후에 있던 국장이 등장하게 되는데..
1.새벽/어진, 관리국존재이유, 유령의 노출
한번 마주했던 칼국숫집 할머니까지 챙긴 새벽과 달리 유령의 존재를 밝혀 승진만 생각해왔던 어진, 이 둘이 과거에 이혼했었다는 것, 이는 2화 리뷰에서 예측했듯, 연인보다 성공에 눈이 멀었던 어진으로 둘은 이별을 택했단 설정.
새롭게 드러난 새벽, 어진의 관계와 함께 드라마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관리국 국장이 부국장과 유령이야기를 하며 시간이동기술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단 것도, 앞선 리뷰에서 예측했듯, 관리국의 존재이유는 그리드로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 이전에 유령의 지닌 기술을 확보해 세상을 좌우할 권력을 쥐려 했던 것.
이들 손에 유령의 기술이 들어간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질 것이 뻔했는데,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던 유령은 이를 몰랐을까..?
24년 전 몰래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어린 새하 앞에 나타나 아빠를 죽인 뒤 홀연히 사라졌던 것, 또 새벽을 완전히 없앨 수 있었음에도 경도화상만 입힌 채 눈앞에서 사라져 이 둘이 자신을 쫓게 했단 것, 이는 새하와 새벽이 관리국의 잘못된 선택을 막을 유일한 키였기에 유령은 자신을 의도적으로 노출 시켜왔단 설득력이 생기는 부분.
이 4화에서 드러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새하가 입양아였다는 것.
2.새하와 마녹이 형제?
유령이 분식집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 엄마와 자녀의 모습을 지켜본 뒤, 마녹이 먹을 분식을 사 왔던 것은, 2~3화 리뷰에서 예측했듯, 유령과 마녹은 혈연관계였단 설득력에 힘이 실린다.
나아가 아빠를 잃은 뒤 홀로 엄마를 간호해왔던 새하가 마녹과 다르지 않게 태어난 직후 부모에게 버려진 고아였으나, 지금의 양부모에 입양되어 성장했다는 것, 또 외모와 달리 마녹과 새하는 날짜가 같진 않지만, 91년8월26일, 91년8월11일생으로 나이가 같았다는 것, 이는 새하 또한 유령에 버려진 또 다른 자녀로 마녹과는 쌍둥이가 아닐까 하는 예측이 가능한 부분.
결국 엔딩에서 새하 눈앞에 나타나 엄마를 간호했던 유령은 엄마를 없애려는 것이 아닌 미래기술로 엄마를 코마상태에서 깨운다는 설정이 되지 않을까..
아무리 드라마지만 마녹과 새하가 91년생 동갑이고 새벽보다 어리단 설정은.. 호흡도 너무 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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