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가튼 배틀
De slag om de Schelde, The Forgotten Battle, 2021
<<정보>>
‘하이스 블롬 Gijs Blom’ ‘수잔 라더 Susan Radder’ ‘톰 펠튼 Tom Fel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Matthijs van Heijningen Jr.’ 메가폰을 잡았다.
네덜란드영화 중 1천9백만 달러의 ‘Zwartboek (2006)’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천6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자된 작품이었다.
해외 7.4 평점, 제작비 1천6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5.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셸드강전투)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성공한 연합군은 물자 보급에 중요한 셸드강전투를 앞두게 되는데..
1.퇸/판스탄베런/윌리엄=미래, 나치(파시즘)=욕망(절망)
가난한 현실을 비관해오다, 현 체제를 부정하는 나치즘에 매료되어 독일군에 자원했으나, 나치가 만든 또 다른 비극에 환멸을 느꼈던 판스탄베런, 레지스탕스로 활동해온 동생을 잃어 슬픔에 젖은 퇸, 철없던 과거에서 직접 전장에 참전해 점차 변해갔던 윌리엄, 갓 성인이 된 이들 3인을 의미 있게 비춘 것은, 이들 가정과 나라를 넘어 모두의 미래가 망가졌단 의미, 원인은..?
반자유, 반민주, 반마르크스 등 현 체제를 모두 부정한 채 내 민족, 내 국가만 우선시했던 독일의 나치즘이 자국과 세상의 미래라 말해온 히틀러였지만, 그것은 나와 다름을 인정 않던 욕망으로 모두의 희망이 아닌 재앙이 되었기 때문.
다시 말해 자신의 민족만 생각해온 나치즘과 이에 편승해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동맹국들의 권력욕, 이 욕망에서 비롯된 2차대전이 독일군에 자원한 판스탄베런과 연합군인 윌리엄, 일반 시민이던 퇸 모두에게 상처를 주었단 것은, 결국 전쟁/욕망은 모든 것을 앗아갔단 의미.
연합군이 물자 보급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벌였던 셸드강전투 중심에 이 3인이 있었단 것은, 이들의 운명을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퇸희생/판스탄베런믿음=사랑(미래)
전장에서 마주한 판스탄베런과 윌리엄이 서로에게 겨누었던 총구를 거둬 서로가 무사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난 동생을 대신하게 된 퇸이 친구와 함께 희생을 감수하며 연합군에 비밀정보를 건너 물자 보급의 중요한 통로였던 셸드강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최종 나치의 패망까지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했단 것은, 결국 세상과 퇸, 판스탄베런, 윌리엄의 미래는 사랑.
다시 말해 모두의 미래는 히틀러의 권력욕인 나치즘이 아닌 서로에게 겨누었던 총구를 거둔 판스탄베런과 윌리엄의 선택처럼 우리를 바라본 사랑.
연출, 배우
많은 전쟁영화에서 그려졌던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이어 물자가 보급되기까지 중요한 전투로 여겨진 셸드강전투를 각기 다른 시각으로 그리며 당시 시대상을 투영한 설정이 흥미로웠다.
#더포가튼배틀 #DeslagomdeSchelde #TheForgottenBattle #넷플릭스
-인물 리뷰
수잔 라더 하이스 블롬 톰 펠튼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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