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입자,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칼립소낙원) Intrusion, 2021 넷플릭스 결말 해석

침입자

Intrusion, 2021

 

<<정보>>

 

‘프리다 핀토 Freida Pinto’ ‘로건 마샬 그린 Logan Marshall-Green’ ‘로버트 존 버크 Robert John Burk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애덤 샐키 Adam Salk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칼립소낙원)

암투병을 해온 미라는 남편 헨리가 설계한 집에서 행복을 꿈꾸게 되는데..

 

 

1.집=내면, 미라자괴감/헨리위선(허상)=욕망(절망)

헨리가 설계한 집에서 행복을 꿈꾼 미라였지만, 집이 황무지에 덩그러니 있어, 위기 시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고립된 상태였다는 것, 이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으로 미라부부의 내면을 비유, 무엇이 자리..?

오랜 기간 암투병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임과 우울증에 시달려온 미라의 자괴감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깊은 내면을 상징한 지하 비밀의 방에 헨리의 추악한 성욕과 가학성이 자리했단 것, 이는 결국 고립된 집은 헨리의 일그러진 내면을 투영.

다시 말해 낙원처럼 보였던 커랠리스저택은, 모든 것이 완벽해야 직성이 풀린 헨리의 강박처럼, 일그러진 내면을 미라와 함께하는 행복으로 포장하려 했던 헨리의 위선을 강조한 동시에 지난 12년간 자신을 병간호하며 곁에 머문 헨리를 진실한 사랑으로 믿어온 미라의 허상을 강조.

이는 오디세우스가 집에 돌아오기까지 10년간 방황하며 칼립소의 낙원에 머문 것과 다르지 않는 것, 미라의 미래는..?

 

 

2.미라자존감(진실)=사랑(미래), 기념품=모티브

지하에 숨겨졌던 헨리의 추악한 모습과 함께 그간 완벽한 삶을 포장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해왔단 진실을 알게 되면서, 헨리와 첫 만남의 추억이 있는 기념품을 들고 그와 맞서 집을 벗어났단 것은, 결국 기념품과 함께 허상에 매몰되었던 과거를 버린 미라는 자신을 찾아 헨리가 만든 지옥에서 벗어났단 것.

엔딩에서 12년 만에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미라의 모습은, 오디세우스가 칼립소의 낙원에 현혹되지 않고 10년 만에 집을 찾은 여정과 닮은 것으로, 미라의 미래를 강조.

 

 

연출, 배우

미라와 헨리의 절망뿐 아니라 단순한 설정과 전개로 긴장감이 없었단 아쉬움. 환경을 헛된 희망으로 그린 ‘프리 가이/노바디/위대한 쇼맨’ 비교가능

프리 가이(2021) 노바디(2021) 위대한 쇼맨(2017)

#침입자 #Intrusion #넷플릭스

-인물 리뷰

프리다 핀토 로건 마샬 그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