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 희망을 버리지 마라 SINKHOLE, 2021 결말 해석

싱크홀

SINKHOLE, 2021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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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내 집을 마련에 성공한 동원은 집들이 다음 날 지하 500m 거대 싱크홀에 빠지게 되는데..

 

 

1.동원상실/만수단절/김대리자괴감=욕망(절망), 싱크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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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지 않는 지하 500m 싱크홀로 빠졌단 것은, 말 그대로 희망이 사라진 절망을 의미한 것인데, 이 싱크홀이 동원을 비롯한 이들과 어떤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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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어렵게 내 집 장만을 했지만, 싱크홀로 그 꿈과 함께 자녀 수찬을 실종으로 잃게 된 동원, 아내의 부재 속에 홀로 자녀 승태를 키워오며 점차 대화를 잃어 서먹해졌던 만수부자, 인턴의 설움을 느껴온 은주와 원룸에 살아오며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자괴감에 놓여간 김대리 뿐 아니라 가게를 운영해온 싱글맘 엄마로 홀로 집안에 머물러왔던 아이 성훈, 치매에 걸린 엄마를 홀로 돌보며 지쳐간 201호 모두 절망에 놓인 것으로, 싱크홀은 이들의 내면을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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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사람들의 목숨보다 집값, 내 집 걱정만 했던 지역 주민들의 외면 또한 절망의 한 단면, 미래는..?

 

 

2.노인/만수희생/동원믿음=사랑(미래), 자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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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짐이 될까 생존자들을 위해 희생을 택한 치매노인과 지역 주민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매몰된 이들을 구하기 위해 협조하면서, 또 자괴감에 놓였던 김대리와 은주, 이사 첫날부터 티격태격했던 만수와 동원이 서로를 의지했을 뿐 아니라 자녀를 위해 희생을 택한 부성애로, 자녀 승태/수찬과 사람들을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만수와 동원의 희망이 되었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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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세상을 비관한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실천한 김대리/은주커플, 집보다 소중한 것이 가족임을 깨달은 동원, 아들과 대화를 하며 화목을 찾은 만수의 가정은 주제 뒷받침.

 

 

연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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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수와 동원을 비롯해 n포 세대의 비애를 너무 단순하게 그렸단 아쉬움, 싱크홀을 내면으로 비유한 ‘더 홀 인 더 그라운드/우주에서 온 색채/메기’ 비교가능

더 홀 인 더 그라운드(2019) 우주에서 온 색채(2019) 메기(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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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SINK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