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보이어스,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주의력착각) The Voyeurs, 2021 아마존 결말 해석

더 보이어스

The Voyeurs, 2021

 

<<정보>>

 

‘시드니 스위니 Sydney Sweeney’ ‘저스티스 스미스 Justice Smith’ ‘나타샤 류 보르디초 Natasha Liu Bordizz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마이클 모한 Michael Mohan’은 Los Angeles 지역으로 이사한 친구의 집을 찾았다, 알몸으로 다니는 이웃집 커플을 보고 영화각본을 작성했다.

영화의 등급은 NC-17 예정에 있다, 최종 편집을 거쳐 R 등급을 받았다.

해외 5.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주의력착각)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된 피파, 토마스커플은 훤히 보이는 이웃집 셉커플에 매료되는데..

 

 

1.피파집착(주의력착각)=욕망(절망), 눈/집=내면

새로운 집에서 행복을 꿈꾼 피파였지만, 오히려 토마스와 사이가 멀어졌을 뿐 아니라 토마스를 잃게 되었단 것은, 피파커플에게 그 집이 재앙이 되어갔단 의미, 원인은..?

당분간 아이 갖는 것을 미루자 했듯, 평생 공부만 해왔던 피파는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길 갈망해오다, 자신과는 정반대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매우 즉흥적이던 셉커플에 매료되어 그들의 삶에 집착해왔던 것이나, 이 집착이 곁에 있던 토마스를 멀어지게 함과 동시에 죽음으로 내몬 것이었으니, 결국 허상에 집착해온 피파의 욕망이 행복을 앗아갔단 의미.

다시 말해 셉커플에 집착한 나머지 피파가 자신의 삶을 보지 못했단 것은, 집착에 매몰된 주의력착각.

영화에서 강조된 눈은 마음의 창, 집은 피파와 셉커플의 내면으로, 피파가 상대의 눈을 들여다본 것은, 집처럼 내면을 훔쳐본단 비유, 피파의 집에 상대를 엿보기 위한 장비를 들인 것은, 피파의 내면엔 토마스의 존재가 사라지고 셉이 자리했단 비유였으나, 피파가 보고 있던 것이 전부가 아니라 오히려 셉커플이 쳐놓은 함정에 걸렸다는 것, 이는 우리의 시각은 전체 중 일부거나 허상일 뿐이란 강조.

눈이 멀었던 것은 피파뿐..?

 

 

2.셉커플명성=욕망, 깨진망원경=모티브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얻고자 모든 것을 계획했던 셉커플은 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아무런 죄책감 없이 토마스를 죽음으로 내몬 살인과 함께 피파의 삶을 망가트렸단 것은, 명성에 대한 집착이 셉커플의 삶을 범죄로 타락시켰단 의미로, 이들 또한 피파처럼 명성이란 욕망에 눈이 멀어 삶이 망가지는 것을 몰랐단 의미.

엔딩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 피파의 복수로 셉커플이 시각을 잃게 된 것, 이는 셉커플이 추구한 욕망의 결과였던 것, 피파가 망가진 내면을 비유했던 깨진 망원경을 내려놓은 것은, 이제 집착을 버리고 피파 자신을 찾는단 복선.

 

 

연출, 배우

피파가 집착해가는 동기와 절망의 깊이가 가벼웠단 아쉬움, 허상에 집착해 망가진단 설정은 ‘나를 찾아줘/더 랍스터/뷰티 인 더 글라스’ 비교가능

나를 찾아줘(2014) 더 랍스터(2015) 뷰티 인 더 글라스(2019)

#더보이어스 #TheVoyeurs #아마존

-인물 리뷰

시드니 스위니 나타샤 류 보르디초 저스티스 스미스 벤 하디

 

https://youtu.be/B0WhaifVG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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