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컷 젬스
Uncut Gems, 2019
<<정보>>
연출/각본 사프디형제는 스크립트 2009년 작성한 뒤, 실제 유대인이 배역을 맡길 원해 Harvey Keitel/Sacha Baron Cohen 고려하다, ‘Good Time (2017)’ 작품성공 후, Jonah Hill 거쳐, 거절했던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해외 8.0 평점, 미국 내 4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보석상을 운영하던 하워드는 에티오피아 광산에서 캐낸 오팔에 인생을 거는 베팅을 하게 되는데..
1.오팔(돈)/거짓=욕망, 자녀=미래
도박자금(욕망) 마련을 위해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또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늘 사람들에게 쫓겨 다녔던 하워드는 1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오팔만 경매에 부치면 삶이 변화될 수 있다(오팔이 미래)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희망으로 여겼던 오팔은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을 받아 물거품이(헛된희망) 된 것은 물론 하워드의 그런 삶으로 아내와는 이혼을 앞두고 있었고, 첫째 마르셀과는 대화단절(감정교류없다), 둘째 에디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아비와 같은 도박에 빠져, 셋째 베니는 사랑결핍에 놓여 말수가 적었다는 것(내성적=자괴감), 여기서 망가진 가정은 하워드의 내면을 비유, 자녀들은 미래로, 하워드가 바라본 오팔은 거품과 같은 욕망으로, 하워드를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내몰았단(하워드가 자녀를잃다) 의미라 볼 수 있다.
하는 것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고, 주변에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자(고립=절망), 하워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는데, 변했을까..?
2.도박/불륜=욕망
그나마 오팔을 팔고 난 돈으로 빚 청산을 했다면, 어긋난 인생을 조금이나마 바로잡을 수 있던 하워드였지만, 밀어냈던 내연녀 줄리아를(불륜=욕망) 다시 만남과 동시에 모든 금액을 스포츠게임에 베팅했다는 것, 이는 또다시 도박에 빠져들어(오팔=베팅), 그 도박을 미래라 여겼던 것이나, 원하는 것을 눈앞에 두고도 허망한 최후를 맞은 하워드의 모습은, 그가 바라본 욕망은(돈=오팔=베팅) 거품이었단 의미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보다 원석을 맹신하게(허상) 된 케빈가넷이나, 하워드와 다를 바 없었던(돈/거짓) 드마니, 돈에(욕망) 눈이 멀어 하워드를 살해하며 타락한 필 또한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현실적인 면을 강조한 각본과 ‘아담 샌들러’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하워드와 함께 망가져 가는 가정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
-인물 리뷰
줄리아 폭스 아담 샌들러 이디나 멘젤 키스 스탠필드 폼 클레멘티에프 주드 허쉬 마틴 스코세이지 사프디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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