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들턴 패들톤, 사랑은 이해다.(존엄사, 데스펀치) Paddleton, 2019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패들턴/패들톤

Paddleton, 2019

 

 

<<정보>>

‘마크 듀플라스 Mark Duplass’ ‘레이 로마노 Ray Roman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알렉상드르 레만 Alexandre Lehman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말기 암으로 시한부선고를 받은 마이클은 존엄사를 결심한 후 가장 친한 친구 앤디에게 마지막까지 함께해줄 것을 제안하게 되는데..

 

“네가 가장 친한 친구다.” 마이클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핸드폰없다)/편견(데스펀치/패들턴)=욕망, 집=내면

 

앤디에게 그 흔한 핸드폰이 없던(세상과 단절=고립) 것을 비롯해 남들이 알지 못하는 ‘데스펀치’ 비디오를 돌려보고, 또 남들이 접하지 않은 패들턴을 즐겼다는 것, 이 핸드폰이없고/데스펀치/패들턴은 세상과 동떨어진 고립을(기댈 곳 없는 절망) 의미했던 것이나, 앤디가 이 고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던 것은 바로 그것을 함께 공유할 마이클이 있었기 때문, 즉 서로를 이해해주는(우정=사랑) 진정한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앤디와 마이클은 남들과 동떨어짐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서로의 집이 위 아래층으로 수시로 들락거린 것은 내면을 공유해갔단 비유가 되는 것..

 

이러한 의미가 어디서 강조되는가 하면, 존엄사를 준비하며 약을 얻고자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마이클이 사람들 앞에서 연신 ‘데스펀치’ 영화를 소개했음에도 전혀 듣는 이가 없었지만, 앤디가 이야기에 끼어들게 되면서 서로 웃음을 찾게 되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랑은 이해란 메시지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좀 더 본질적으로는 마이클이 존엄사를 택하게 되었을 때, 앤디 자신도 유일한 절친 마이클을 잃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친구의 바람대로 옆에서 지켜주었다는 것(마이클에 대한 이해=사랑), 반대로 마이클은 죽음을 앞둔 와중에도 남겨질 앤디를 걱정했다는 것, 이 존엄사(상대에 대한 이해에 기반) 자체도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라 볼 수 있고, 둘만 즐겼던 게임이자 영화의 제목인 ‘패들턴’도 다르지 않다.

 

홀로 남겨진 앤디는 불행해졌을까..?

 

 

2.대화(가족)=사랑

 

자신을 이해해줄 유일한 절친 마이클을 떠나보낸 앤디는 공허함 속에 지내다, 아래층으로 이사온 키어스틴-에반 모자와 대화를(감정교류=사랑) 나누게 되었고, 친구가 없어 적적해하던 에반에게 게임 패들턴을 함께하자 제안했다는 것은, 아버지의 빈자리가 있던 가정에 앤디가 들어서게 될 것이란 복선을 의미한 것으로써,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란 테두리 속에 앤디와 키어스틴-애반은 행복을 찾을 것이라 강조가 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듀플라스형제가 각본/제작에 참여한 독립영화를 보면 가벼움 속에서 드러나는 메시지에 놀라곤 한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마크 듀플라스   레이 로마노   마구에리트 모로   제이 듀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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