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 시티 바르셀로나, 전쟁/욕망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스페인 군부독재) Gun City, La sombra de la ley,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건 시티 바르셀로나

Gun City, La sombra de la ley, 2018

 

 

<<정보>>

 

‘미셸 제너 Michelle Jenner’ ‘루이스 토사 Luis Tosa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다니 델 라 토레 Dani de la Torr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전쟁/욕망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1923년 군부독재가 들어서기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내 군수물자를 노린 열차강도사건이 발생하면서, 신분위장을 한 군인 아니발이 배후를 쫓는데..

 

“전쟁은 무고한 많은 이들을 죽일 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권력(매춘/약물/살인/돈)=욕망, 라우라(아이)=미래

 

바르셀로나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주점의 상호명이 에덴(천국)이었으나, 그 내부에선 매춘/약물/살인/돈(악덕업주=욕망)이 난무했고, 주인인 세베리아노와 그 지역을 이끄는 총독이 유착관계였다는 것은(돈/성상납<->뒤를 봐주다), 스페인이 타락했음을 비유적으로(에덴이 아닌 지옥) 드러낸 것이며, 그 에덴에서 13세 어린 소녀인 라우라에게 매춘을 시킨 것은 욕망이(매춘/약물/살인...) 미래를 죽여가고 있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이런 정부/나라의 부패를 지켜봐온 아나키스트들은 비폭력의 살바도르vs폭력의 레온으로 나뉘어 서로의 선택이 미래라 이야기했으나, 과연 어떤 주장이 미래였을까..?

 

 

2.증오/복수=욕망, 아니발의 트라우마

 

열차강도는 내전을(전쟁) 활용해 돈벌이를 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던(권력유지=욕망) 총독이 계획한 것으로, 아나키스트들이 수십 년간 비폭력을 주장한 살바도르의 뜻을 따랐다면 머지않아 부패한 정권을 몰락시켜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었겠으나, 폭력주의자 레온의 꼬임에 넘어가 총을 들게 되면서 총독에 군사개입의 명분을 주어 새로운 군부독재가(자유/미래가 없다) 들어서게 했다는 것은, 그 욕망이(증오/복수..) 모두를 타락시켰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스페인 내부에선 이런 내전으로, 외부에선 전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누군가의 자녀/가족/연인=사랑잃다) 죽어간 것은,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으며, 전쟁 후 트라우마에 의해 늘 술/약물에(욕망) 절어 있었던 아니발의 모습도 다르지 않다.

 

즉 미래는 욕망이(증오/복수는 상대와 같아지는 것) 아닌 사랑에 있음을(상대이자 과거보다 더 나아지는 길) 드러내고 있는 것...

 

 

연출, 배우

 

너무 시대적 배경에 주목하다보니, 정작 주인공 아니발의 절망감에(트라우마) 대한 표현이 약해졌다는...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미셸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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