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 남북영웅
The Unity Of Heroes, 黃飛鴻之南北英雄, 2018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아편전쟁 후(중국의 패배) 광동지역에선 정체 모를 약물에 의해 이상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생겨나는데..
“강인한 중국인을 만들겠다.” 블러드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창조주/편견/시기/전쟁=욕망, 아이=미래
불러드는 약물이 중국인을 강하게 만들 수(아편전쟁의 패배=더 이상 패배가 없다) 있다며(중국의 미래), 아편과 다르지 않던 약물실험을 계속했으나, 과연 이것이(약물이 중국의 미래?) 미래였을까..?
중국의 미래를 창조한단 명분하에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다 실험하며 죽어가게 했던 것, 이 사랑하는 이를 앗아가게 한 죽음, 특히 어린아이들은 모두의 미래로써, 블러드의 생각은 미래가 아닌 죽음(절망)을 만들었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신이 되려던(새로운 중국인을 만들겠다) 블러드의 욕망이 중국을 타락시켰다(위험에 빠진 아이들) 볼 수 있다.
그 매개체가 또 다른 아편이었던 것을 크게 보면, 영국이 일으킨 아편전쟁으로 중국의 미래가 파멸했단(아편에 의해->전쟁으로) 비유이기도 한 것..
세부적으로 보면, 소균은 서양의술이 황비홍은 동양의술만이 옳다 믿은 편견(내관점=욕망), 남권의 황비홍을 질투/증오(욕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약물에 의해 파멸해간 북권의 오전남(중국 내 분열을 비유), 블러드의 말을 그대로 믿어 꼭두각시가 되었던 로소월 모두 세상을 절망으로(각자의 욕망으로) 내몬 것과 다르지 않았다.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
블러드에 의해 위험에 처한 어린아이를 구한(타인을 외면하지 않은 사랑) 황비홍(미래를 구했단 강조), 총에 맞아 죽어가던 황비홍을 양의로 살려냈고, 황비홍에게서 배운 호신술로 위험에서 벗어났던 소균(동서양의 화합=사랑), 황비홍을 위해 자신을 희생(사랑)한 오전남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욕망이(아편/전쟁) 아닌 사랑(희생/믿음)에 미래(상대/어린아이)가 존재한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액션이나, 아편전쟁에 대한 메시지를 담기엔 표현이 아쉽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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