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Hostiles (2017)
<<정보>>
‘크리스찬 베일 Christian Bale’ ‘로자먼드 파이크 Rosamund Pike’ ‘웨스 스투디 Wes Studi’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콧 쿠퍼 Scott Coop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3 평점, 제작비 3천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4.18)이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1892년 서부개척시대 인디언(토착민)들을 향한 증오 속에 살아가던 조셉(크리스찬 베일)대위는 원수 옐로우호크추장(웨스 스투디)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내 일부(증오=욕망)는 당신과 함께 죽을 겁니다.” 조셉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오프닝시퀀스=몽타주효과, 집=내면, 결투시퀀스=서부개척시대
코만치란 또 다른 원주민에 의해 남편, 자녀3명을 모두 잃은 뒤 집(내면의 안식처=사랑)까지 불태워져 홀로 갈 곳을 잃었던 로잘리(로자먼드 파이크)의 모습이 그려진 뒤, 조셉이 이끄는 군에 의해 반대로 원주민이 잔인하게 붙잡히는 장면이 그려진 오프닝시퀀스, 이는 몽타주효과(앞뒤가 같다)로써 토착민(원주민)이 정착민을 살육한 것이나, 정착민이 토착민을 살육한 것은 전쟁(욕망=서부개척시대)의 결과물로 결코 다르지 않단 강조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의미가 어디서 강조되는가하면, 임무수행의 종착지(옐로우호크족의 고향)에서 그 지역(땅)을 두고 백인 남성4명과 조셉대위일행이 벌인 최후의 결투시퀀스, 이 시퀀스서 양쪽 모두 무의미한 희생만 입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서로를 죽이는 전쟁(서부개척시대=내 민족만 생각한 욕망)=욕망은 모두(토착민+정착민)를 타락시킬 뿐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2.상실/죄책감/살인/자살=욕망, 찰스/토마스=조셉의 자아
앞선 언급처럼 가족(사랑) 모두를 잃은 상실로 절망에 빠져 희망을 잃어버린 로잘리의 모습이나, 옐로우호크족에 의해 수많은 전우를 잃게 되면서 상실감과 ‘전우를 지키지 못했다.’ 죄책감(스스로를 증오=욕망)에 빠져들어 인디언들을 향한 증오(욕망)에 살아온 조셉, 그와 정반대의 입장에 있던 옐로우호크족 추장의 대립은, 서부개척시대(전쟁)=욕망에 찌들어 파멸해가던 개개인의 삶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인디언들을 향한 증오(욕망)로 인디언가족을 몰살해 살인마가 된 찰스(벤 포스터), 죄책감(전우를 잃은, 타인을 죽인...)에 시달리다 끝내 자살을 택한 토마스(로리 코크레인)의 모습은, 머지않은 조셉의 미래로 또 다른 자아인 것인데, 과연 조셉을 비롯한 이들은 절망에서 벗어났을까..?
3.믿음=사랑, 아이=미래
여정 초기 정착민(로잘리+조셉..)과 토착민(옐로우호크족)은 서로를 불신(욕망)했지만,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추장의 언급처럼 소통(감정교류=사랑)을 이어나가 서로의 아픔(상대에 의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어루만지게 되면서, 내면에 자리한 절망(죄책감/상실/증오..)과 외적절망(잔인한 원주민 코만치..)을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욕망(자신을 증오/상대를 향한 증오)을 버려야만 사랑을 찾아 자유(새로운 시작=미래)를 얻을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인디언아이를 품은 로잘리, 주저주저하다 마지막 떠나던 기차에 오른(사랑을 찾다) 조셉의 모습, 여기서 인디언아이는 미래로써 셋은 가족이란 울타리(사랑)를 찾음으로 과거에서 벗어났다(미래)는 강조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스콧 쿠퍼’도 이젠 믿고 보는 감독이 되어가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과의 호흡도 굿...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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