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파더, 인생에 두 번째 기회는 온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Blood Father (2016)

블러드 파더

Blood Father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인생에 두 번째 기회는 온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2008년경 Peter Craig 원작을 기반으로 Sylvester Stallone 연출/주연으로 추진되다 보류된 뒤, ‘멜 깁슨 Mel Gibson’ 주연으로 참여했다.

 

연출 ‘장-프랑소와 리셰 Jean-Francois Riche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6 평점, 총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에 두 번째 기회는 온다.(희망을 버리지 마라.)

 

평생 술에 젖어 감옥을 들락거렸던 존(멜 깁슨)은 연락이 끊겼던 딸 리디아(에린 모리아티)의 연락을 받은 뒤 범죄조직에 쫓기는 자녀를 보호하고자 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인생에 두 번째 기회는 온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내가 키웠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존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트레일러/방황/사막=욕망, 자녀=미래

 

번듯한 집 없이 틀레일러에서 생활을 해온 존, 오래 전 집을 뛰쳐나간 뒤 방황하다 범죄조직에 까지 연루된 리디아, 여기서 트레일러와 방황이 갖는 의미는 이들 내면에는 안식처인 사랑(집)이 없다는 것, 다시 말해 이들은 삶의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욕망/절망 속에 놓여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앗아가는 사막이 배경이었다는 것도 같은 의미...

 

존이 이러한 절망 속에 놓이게 된 것은, 가정(사랑)을 외면한 채 평생 바라봤던 술/누군가에 대한 증오, 이 본질인 욕망 때문이었던 것, 나아가 자녀인 리디아는 존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그의 욕망이 부모(사랑)의 부재를 가져와 리디아 또한 절망으로 내몰게 된 것으로, 결국 욕망은 나 자신은 물론 미래까지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남자친구는 날 정말 사랑한다.” 언급과 달리 리디아를 절망으로 내몰았던 조나(디에고 루나)의 모습은, 그릇된 사랑으로써 그저 상대를 이용하고자 했던 더러운 욕망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사랑은 무엇일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자신의 욕망으로 망가져버린 딸의 삶을 바로잡고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존의 모습, 이는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제야 비로소 딸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그 희생을 통해 방황에서 벗어나 밝은 미래를 보게 된 리디아의 모습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지난날의 과오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는 온다는 것, 다시 말해 삶의 희망인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인생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13세 무렵부터 술을 마셔 알코올중독까지 되었던 ‘멜 깁슨’의 반자전적 영화라 봐도 무방하다.

 

 

희망을 버리지 마라.

 

-인물 리뷰

멜 깁슨   에린 모리아티   윌리암 H. 머시   토마스 만   디에고 루나   데일 딕키   마이클 팍스   장 프랑소와 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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