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매릴랜드

Maryland (2015)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뱅상역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배역에 몰입하고자 매일 2시간씩만 잠을 이루며 고통속에 촬영에 임했다.

 

제시역 ‘다이앤 크루거 Diane Kruger’ 트로피아내(나이 많은 남편에 비해 젊고 아름다운 아내)로 완벽했기에 캐스팅되었다.

 

연출/각본 ‘앨리스 위노코 Alice Winocour’ 전장에 머물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던 종군기자들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었으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써내려가면서 2년간 함께 작업했다.

 

해외 6.2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전쟁트라우마에 놓여있던 뱅상(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잠시 무기상의 경호원일을 하던 중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끝까지 책임지겠다.” 뱅상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전장=지옥, 집=내면

 

“머릿속은 아직 전쟁터다.” 언급처럼, 이명현상을 비롯한 전쟁트라우마(외상후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뱅상, 여기서의 전장은 서로를 향한 증오(욕망)만이 들끓는 지옥과 다르지 않는 것이기에, 뱅상은 희망/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절망/지옥 속에 갇혀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뱅상만 이러했을까..? 우리의 내면을 상징하는 집 곳곳에 CCTV가 있었다는 것은, 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불안감을 의미하는 것(내적절망=욕망), 나아가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혼자만 살고자(욕망) 도망친 남편에 의해 아들과 함께 버려진 채 위험에 노춘 된 제시(다이앤 크루거)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절망/지옥에 놓여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제시와 뱅상 둘 모두 불면증에 시달려왔다는 것, 이는 다른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꿈/미래를 잃었다는 비유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처해있던 내적 절망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이 외적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캐나다행=미래

 

지 혼자 살기위해(욕망) 처자식을 버린 놈과 달리 아무데도 의지할 곳 없는 제시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뱅상의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의 반대 사랑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으로, 제시가 이 사랑을 통해 절망이 자리한 집(내면)을 벗어나 새로운 정착지 캐나다로 향하기로 했다는 것은, 절망/욕망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홀로 남으려던 뱅상의 곁으로 제시가 다가왔다는 것은, 눈앞에 닥친 외적절망 뿐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자리한 내적절망도 사랑으로 극복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나 우리를 미래/희망으로 이끄는 힘은 바로 사랑뿐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잭 리처’와 비슷한 구도이나, 이 작품은 액션보다 감정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인물 리뷰

다이앤 크루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앨리스 위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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