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너 오피스 결말 해석 정보 출연진, 욕망은 병들게 한다(서번트증후군, 무한경쟁사회) Corner Office, 2022 아마존프라임

코너 오피스

Corner Office, 2022

 

<<정보>>

 

‘존 햄 Jon Hamm’ ‘사라 가돈 Sarah Gadon’ ‘대니 푸디 Danny Pudi’ 등이 출연하고 있다.

2015년 ‘The Room’ Jonas Karlsson 소설을 기반으로, 연출/제작 ‘조아킴 백 Joachim Back’ 메가폰을 잡았다.

주차장 신에서 나온 차량은 모두 제조사와 모델이 동일한 차량이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서번트증후군, 무한경쟁사회)>>

 

새로운 곳으로 이직한 올슨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가게 되는데..

 

 

1.올슨고립(서번트증후군/편견)=욕망(절망), 코너오피스=내면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코너오피스에서 홀로 휴식과 업무를 보게 되었단 것, 이는 자신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야 했을 만큼 올슨의 내면이 망가져 간 것, 원인은..?

가장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했을 만큼 온갖 강박에 시달린 것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 한 채 온갖 소문에 노출되어간 올슨은 내면의 안정과 업무의 호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만의 공간까지 만들었던 것이나,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단순 정신병이라 여기게 되면서, 올슨은 더욱 코너오스피에 집착하며 망가지게 된 것.

다시 말해 올슨은 타인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반면 특정 업무적 능력은 뛰어난 서번트증후군이었던 것이나, 나와 다름을 인정 못 해 괴물처럼 여긴 사람들의 편견이 올슨을 더한 고립으로 타락.

이것이 전부..?

 

 

2.차/빌딩(성공욕=무한경쟁)=욕망

 

유일하게 대화다운 대화를 했던 안내데스크 직원 알리사만 자신을 이해해준다고 믿어 희망을 찾는듯했지만, 알리사마저 정신병자 취급하며 멀리하게 되었단 것, 이는 고립에서 벗어날 유일한 희망마저 잃게 되면서, 올슨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완전히 타락해간 것으로, 엔딩에서 유일한 안식처인 코너오피스를 찾아 세상과 단절을 택한 올슨의 모습은, 우리보다 나를 먼저 생각한 무한경쟁사회가 만든 모두의 비극을 투영.

나아가 주차장에 주차되었던 수많은 차량이 동일 모델이었던 것과 더불어 높은 빌딩은, 성공욕이자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하는 약육강식의 무한경쟁사회를 드러낸 것으로, 성공이란 목표로 매일 반복된 삶을 살며 점차 자신의 개성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자 사회에 대한 풍자.

 

 

올슨을 통해 그려진 무한경쟁사회에 대한 의미를 좀 더 깊이있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

#코너오피스 #CornerOffice #아마존프라임

-인물 리뷰

사라 가돈 존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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