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리타의 향연/더 피스트 오브 암리타
The Feast of Amrita, 2023
<<정보>>
‘우치다 마아야 Maaya Uchida’ ‘모에미 MoeMi’ ‘노토 마미코 Mamiko Noto’ 목소리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사쿠 사카모토 Saku Sakamoto’ 참여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숙주와 잠식, 카라비아우)>>
타마히는 악마에 종속되어 가는데..
1.카라비아우=지옥
타마히가 악마의 숙주가 되어갔다는 것, 이는 타마히가 자아를 잃고 점차 타락, 원인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여성을 목격한 후, 지옥으로 연결된 다른 차원의 카라비아우의 공간으로 향했다 지옥에 갇혀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자신을 따라 건물로 들어온 친구 유와 아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되면서, 타마히는 죄책감에 무너져 점차 그 내면이 악마에 잠식되어 타락.
허나 반복된 죽음 속에서 결과가 조금씩 바뀌자, 타마히는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단 희망을 갖게 되면서, 자신을 잠식하려는 악마와 맞서 결과를 바꾸려 했는데, 과연 타마히는 미래를 찾았을까..?
2.타마히죄책감=욕망(절망)
계속된 시도로 지옥을 벗어날 희망을 찾는 듯했던 타마히였으나, 그간 의지가 되어준 유와 아키를 더는 구할 수 없단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끝내 악마의 숙주가 되어간 것으로, 이는 결국 자신 때문에 죽어간 친구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타마히는 희망을 잃고 악마의 숙주가 되어 완전히 타락.
죽음을 받아들이면 과거의 추억으로나마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 여긴 타마히였지만, 그 끝이 지옥이었단 것은, 그 또한 헛된 희망이었단 강조이며, 엔딩에서 카라비아우가 새로운 희생양을 찾았단 것은, 속편 ‘아라네의 벌레장’으로 이어지는 복선.
타마히가 무너져가는 감정선을 좀 더 깊이있게 그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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