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이블 럭스/러크스
When Evil Lurks, 2023
<<정보>>
‘에세키엘 로드리게스 Ezequiel Rodriguez’ ‘루이스 지엠브로우스키 Luis Ziembrowski’ ‘데미안 살로몬 Demian Salom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데미안 루냐 Demian Rugn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총 $544,725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악마의재림)>>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저주가 점차 세상으로 퍼지게 되는데..
1.루이즈땅/동생두려움=욕망(절망), 자녀=미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저주가 도시를 넘어 세상으로 퍼져갔다는 것, 이는 세상이 지옥으로 변해간 타락, 원인은..?
저주에 걸려 악마의 숙주가 된 유리엘을 제거하기 위해 퇴마사가 집을 찾으려 했었으나, 형이 죽으면 저주가 퍼질 것이란 두려움이자 악마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동생이 그 퇴마사를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자녀가 태어날 내 땅, 내 마을만은 안된다는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루이즈가 주변의 경고에도 유리엘을 외부로 옮기다 사고가 발생해 저주가 도시 전체로 퍼져간 것으로, 결국 이들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루이즈 자신과 도시 전체를 타락.
악마가 깃든 동물을 죽이지 말란 아내의 경고에도 자신의 분노를 주체 못 한 루이즈가 양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 자신과 함께 아내와 뱃속 태아까지 죽어간 비극은, 욕망에 의한 파멸을 강조.
이것이 전부..?
2.페드로공허함(자괴감=이혼/자녀)=욕망
페드로는 퇴마의식으로 악마를 제거할 수 있는 미르타와 함께 악마의 숙주인 유리엘을 찾아 퇴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되었으나, 악마가 페드로의 아픈 고리였던 자녀를 들먹이며 현혹시킨 나머지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말았단 것, 이는 그간 이혼으로 자녀들에게 아비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한 페드로의 자괴감이자 공허함을 파고든 악마가 페드로를 죄책감으로 타락시킴과 동시에 악마 자신은 재림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갔단 의미.
엔딩에서 첫째가 자신의 엄마를 먹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페드로의 좌절은, 모든 것은 악마를 제거하지 못하고 재림하게 만든 자신의 죄책감으로 남겨지게 되었단 의미로, 페드로의 영원한 타락을 강조.
각 캐릭터에 대한 깊이보다 압도적인 분위기로 의미를 잘 풀어갔다. 분위기로 압도해가는 '곡비' 비교가능.
#웬이블럭스 #웬이블러크스 #WhenEvilLurks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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