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샌드맨 1화 결말 해석, 왜 샌드맨일까? 세상에 퍼진 불면증과 악몽, 눈이 없던 악몽 코린트인 The Sandman S01 EP01 2022 넷플릭스

샌드맨 1화

The Sandman S01 EP01 2022

 

<<개인평가>>

왜 샌드맨일까? 세상에 퍼진 불면증과 악몽, 눈이 없던 악몽 코린트인

꿈과 악몽의 군주였던 샌드맨은 로데릭의 흑마법에 의해 현실에 갇히는데..

 

 

1.수면병(로데릭헛된희망)=욕망(절망), 알렉스(자녀)=미래

제대로 잠을 청할 수 없는 불면증과 몽유병, 그리고 악몽과 잠에서 깨지 못하는 온갖 수면병이 세상에 퍼졌다는 것, 이는 꿈이 사라진 절망, 원인은..?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로데릭과 해서웨이박사가 흑마법으로 죽음을 불러내 아들을 살리려다, 꿈과 악몽의 군주인 샌드맨을 현실에 가두면서, 세상에는 미래인 꿈이 사라져 온갖 수면병으로 타락.

좀 더 본질적으론 로데릭에겐 또 다른 미래인 자녀 알렉스가 있었지만, 남성다웠던 첫째와 달리 게이였던 둘째 알렉스를 못마땅히 여겨, 죽은 첫째를 살리려는 헛된 희망만 바라보다, 알렉스를 자괴감으로 내몰며 로데릭 자신과 세상을 타락.

즉 로데릭과 해서웨이의 그릇된 사랑이자 욕망이 샌드맨과 세상을 타락, 둘만 그러했을까..?

 

 

2.눈이 없던 악몽 코린트인, 샌드맨 의미? 눈=내면

꿈의 세계에서 벗어나 혈실로 넘어왔던 악몽 코린트인이 배후에서 로데릭을 조종했던 것은, 샌드맨의 통제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를 자신의 악몽과 절망으로 지배하려 했던 것으로, 이 코린트인의 눈이 없었단 것, 이 눈은 내면의 창으로, 악몽이었던 코린트인에겐 꿈을 담아낼 내면이 없었단 강조.

이 코린트인의 모습과 연결되는 샌드맨의 의미를 짚어보면, 꿈을 담아낼 내면의 용기가 사랑에 기반해 단단하다면, 모래는 각자가 원하는 용기처럼 변형되어 꿈을 이루게 하나, 그 반대로 코린트인과 로데릭처럼 담아낼 용기가 없다면 흩날리는 모래처럼 헛된 희망일 뿐이란 강조.

엔딩에서 드디어 현실의 족쇄에서 풀려나 꿈의 세계로 돌아간 샌드맨이 망가진 꿈의 왕국을 재건하기로 다짐했단 것은, 악몽을 비롯해 무너진 질서를 바로잡으면서, 세상에는 다시 꿈이 존재할것이란 복선.

 

 

현재 1편만 봤으나 몰입도가 꽤 있으며, 아무래도 꿈과 악몽의 대립이란 큰 구도를 기반으로, 꿈의 세계에 있던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를 풀어갈 것.

#샌드맨 #1화 #TheSandman #S01 #EP01 #넷플릭스

-인물 리뷰

톰 스터리지 찰스 댄스 보이드 홀브룩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