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 산속의 왕과 마주치다
Hilda and the Mountain King, 2021
<<정보>>
‘벨라 램지 Bella Ramsey’ ‘아미라 팔존 오조 Ameerah Falzon-Ojo’ ‘데이지 하가드 Daisy Hagg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앤디 코일 Andy Coyle’ 참여했다.
해외 7.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트롤과 공존)
하루아침에 트롤로 변하게 된 힐다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1.트롤편견=욕망(절망), 자녀(힐다/바바)=미래
어린아이 힐다는 트롤로, 어린 트롤 바바의 몸은 인간으로 바뀌어 둘 모두 정체성과 함께 안식처가 되는 집을 잃게 되었고, 엄마는 자신의 미래인 자녀를 잃었다는 것, 이는 인간과 트롤 두 가정 모두 망가진 것, 원인은..?
트롤엄마 트릴라는 자신의 자녀 바바를 인간 세상에서 키우는 것이 안전하단 생각에 힐다와 바꾸는 마법을 부렸던 것이나, 이것이 오히려 자녀를 불행으로 내몰았던 것이고, 자신 또한 미래인 바바를 잃는 절망에 놓였던 것으로, 이 본질은 내 관점으로만 보려던 편견이 인간과 트롤 두 세계이자 미래인 힐다와 바바를 망가트린 것.
힐다와 바바 두 가정만 그러했을까..?
인간이 거주하던 트롤버그 마을은 땅속에 잠들어있던 트롤의 엄마이자 할머니인 애마의 위에 만들어져 많은 트롤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마을을 찾으려 했으나, 사람들은 트롤이 인간을 잡아먹는단 생각에 장벽을 세우고 적대시하다, 전쟁이 벌어져 인간과 트롤 모두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것, 이 또한 나와 다름을 인정 않던 편견이 양쪽 세계를 망가트린 것으로, 힐다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힐다이해/공존=사랑(미래)
트롤엄마 트릴라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힐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줌과 동시에 미래인 자녀 바바를 찾게 되었고, 잠시나마 트롤의 몸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게 된 힐다는 편견으로 끊어졌던 인간과 트롤 두 세계의 다리가 되어 모두의 비극인 전쟁을 막아냈단 것은, 결국 미래세대인 힐다와 바바, 인간과 트롤의 미래는 사랑.
엔딩에서 거대한 장벽이 허물어지고 인간과 트롤이 함께 어울려 살게 되었고, 땅속에 잠들어있던 애마가 인간을 보호하려 깨어나지 않았던 것 모두 공존이란 사랑을 강조.
연출, 배우
트릴라가 힐다를 자녀와 바꾼 설정의 깊이는 아쉬웠으나, 전체적인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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