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프워커스, 사랑은 이해다. Wolfwalkers, 2020 애니 애플TV 결말 해석 리뷰

울프워커스

Wolfwalkers, 2020

 

<<정보>>

 

‘아너 니프시 Honor Kneafsey’ ‘에바 휘테커 Eva Whittaker’ ‘숀 빈 Sean Bean’ 등이 목소리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톰 무어 Tomm Moore’ ‘로스 스튜어트 Ross Stewart’ 공동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3 평점, 총 $171,900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엄마를 잃은 로빈은 늑대소녀 메브에게 물려 깨어있을 땐 인간, 잠이 들 땐 늑대가 되는 울프워커가 되는데..

 

 

1.아이(로빈/메브)=미래, 주장/권력=욕망(절망)

평소 천진난만한 소녀였던 메브가 그 동심과 치유능력을 잃은 채 야수로 변해간 것은 물론 로빈도 인간의 삶이 아닌 늑대의 삶을 택하려 했다는 것, 이는 미래를 대변한 아이들이 본 모습을(자신을 잃은 로빈/메브) 잃어갔단 의미로, 아이들과 세상이(로빈/메브=세상비유) 병들어갔단 의미, 원인은..?

신의(사랑) 이름으로 전쟁을 벌여옴과 동시에 늑대를 괴물로 규정하고 터전인 숲을 없애 농지로 개간해왔던 호국경은 자신의 행위가 모두의 미래라(신의뜻) 여겼으나, 이 본질은 영토확장과 늑대를 공포정치에 활용한 권력욕이었던(욕망) 것으로, 호국경의 권력욕이 많은 이들에게서 가족을 앗아가 슬픔을 안겨준 것이고, 또 메브에게서 엄마와 터전을 앗아가 동심을 잃게 했던 것이었으니, 결국 호국경의 욕망이 세상을 절망으로(메브=세상) 내몰았단 의미.

즉 호국경이 들먹인 신의 이름은 그릇된 사랑인 욕망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죄악인 종교전쟁을 의미.

로빈은 달랐을까..?

자녀 로빈을 보호하겠단 생각에 로빈의 말을 무시한 채 호국경의 명령만 따라왔던 아비 굿펠로였으나, 그로 인해 로빈이 원치 않는 삶을 살아오다 늑대가 되려 했다는 것은, 호국경과 다르지 않게 굿펠로의 그릇된 생각이 자신의 미래인 로빈을 망쳐갔단 의미, 미래는..?

 

 

2.이해(공존)=사랑(미래)

호국경의 말처럼 늑대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왔던 로빈이었으나, 늑대로 변해 메브와 많은 시간 함께 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그녀를 돕게 되었고, 또 딸의 말을 외면해왔던 굿펠로가 로빈의 말에 귀 기울여 돕게 되면서, 메브가 엄마를 찾게 됨과 동시에 로빈과 메브가족이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 새로운 가족이 되어갔단 것, 나아가 사람들도 편견을 버리고 울프워커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단 것은, 모두의 미래는 상대를 바라보는 이해인(로빈과 메브가족의 화합, 편견을 버린 사람들) 사랑에 있었단 의미.

결국 로빈과 굿펠로가 늑대로 변할 수 있는 울프워커가 되었다는 것은,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상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눈을(사랑의 감정 찾은 로빈과 굿펠로) 갖게 되었단 강조.

 

 

연출, 배우

감독이 영감을 받았다던 ‘원령공주’와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이며, 감독의 전작 ‘바다의 노래’에 비해선 감동이 덜 했다.

원령공주(1997) 바다의 노래(2014)

#울프워커스 #Wolfwalkers #애플TV

-인물 리뷰

아너 니프시 마리아 도일 케네디 숀 빈 노라 트메이 사이먼 맥버니 톰 무어

 

https://youtu.be/eI3Sv6-_n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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