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 우즈, 믿는 것이 가족이다(약물딜러) Little Woods,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리틀 우즈

Little Woods, 2018

 

<<정보>>

‘테사 톰슨 Tessa Thompson’ ‘릴리 제임스 Lily Jame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니아 다코스타 Nia DaCost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1 평점, 미국 내 $150,010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믿는 것이 가족이다.

약물딜러로 경찰에 체포된 후 보호관찰을 받으며 손을 씻어갔던 올리는 동생 뎁을 위해 다시 약물에 손을 대는데..

“마지막엔 어떻게 잡힌 거야? –너무 빠져 두려움을 잊었다.(욕망에 물들다)” 자매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약물딜러/자괴감(빈곤)=욕망, 집=내면

올리가 약물딜러로 타락한 삶을 살아왔던 원인은, 초기 병세가 악화된 엄마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국경을 넘나들며 진통제를 구해왔던 것과(사랑) 달리 점차 엄마가 죽어가게 되면서, 올리의 내면엔 사랑을 잃어가는 공허함이(욕망) 자리해 약물에서(돈=욕망)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 채 타락해갔던 것이다.

올리의 집에 정리되지 않고 방치되어있던 엄마의 유품들은, 공허함으로 과거를 부여잡고 있던(집착=욕망) 내면의 욕망을 강조하는 것으로써,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우리 내면에 삶을 지탱해줄 뿌리와 같은 사랑이 없다면(가족, 개인의 올곧은 신념..), 언제든 외부의 유혹에 흔들려 타락해갈 수밖에 없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올리와 다르지 않게 집 없이 트레일러에서 생활한 것은(내면의 안식처=사랑잃다) 물론 빈곤에 의한 자괴감과(스스로증오=욕망) 둘째까지 임신하게(책임질 수 없는 암울한 미래) 된 뎁 또한 절망에 놓였다 볼 수 있는 것인데,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2.희생/믿음=사랑

집을 버리고 떠나려 했던 올리가 트레일러마저 잃은 동생의 보금자리와 낙태비를 마련하려 다시 약물딜러로 활동했단 것은, 동생 뎁을 위해 희생을 택한 사랑을 드러낸 것으로, 뎁은 언니의 사랑으로 눈앞에 마주한 절망을(보금자리/낙태비용) 극복한 것이고, 마냥 희생만 한 것 같은 올리도 그 욕망에 물들었던 과거와 달리 손을 완전히 털어내며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족을 얻어(내면의 안식처=사랑)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올리는 입양자녀로 동생 뎁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관계였지만, 친자매와 다르지 않게 서로를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게 된 둘의 모습은 주제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올리와 뎁 둘의 감정교류보다 외적인 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메시지의 깊이가 떨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

만약 정모씨 혹은 조모씨 이 위선적 쓰레기들의 자녀였다면, 이 자매는 적어도 빈곤에선 벗어났을 것(위선이란 허상 속에 타락과는 별개로)..^^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릴리 제임스 테사 톰슨 랜스 레드딕 제임스 뱃지 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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