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생마와 죄수, 인간에게는 감정이 있다(감정교류, 희생) The Mustang, 2019 무스탕 머스탱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야생마와 죄수

The Mustang, 2019

 

<<정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기드온 애들론 Gideon Adlon’ ‘브루스 던 Bruce Der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로르 드 클레르몽-토네르 Laure de Clermont-Tonnerre’ 첫 장편연출로, 자신이 연출을 맡은 단편 ‘Rabbit (2014)-여성죄수의 애완동물 프로그램참여’ 기반으로 장편을 만들었다.

해외 6.9 평점, 미국 내/총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간에게는 감정이 있다.

늘 주체못할 폭력성으로 옥살이를 해온 로만은 죄수들이 야생마를 길들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점차 변해가게 되는데..

“당신은 양육이 무엇인지 모른다.” 딸의 언급, “분노를 표출하는 데 1초가 걸렸다.” “말을 제어하려면 자신부터 제어해야 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대화=감정교류, 자녀=미래, 약물/증오/감옥=욕망, 야생마=로만

타인과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것은(감정교류를 못하다=감정이 없다) 물론 자유가(미래) 억압된 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유일한 혈육인 딸마저 그런 아비를 외면했다는 것(미래잃다), 이는 로만의 삶이 절망이었음을(감옥/미래잃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약물과(욕망) 분노가(증오=욕망) 인생의 전부였던 로만이 가정폭력을 일삼게 되면서, 자녀는(로만의 미래) 그런 아비를 원망하다 끝내 외면했던 것이고, 로만 자신은 옥살이로 타락해갔던 것, 다시 말해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사랑) 오로지 자신만 아는 욕망에 사로잡힌(약물->증오..) 로만은 감정이 없는 짐승과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결국 그 욕망이 자신을 고립으로(기댈 곳 없는 절망=감옥/딸의 외면) 내몰아 타락시켜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제어되지 못해 날뛰던(짐승) 야생마는 로만의 또 다른 자아를 빗댄 것이나, 이들은 어떻게 안정을 찾아갔을까..?

 

 

2.감정교류/희생=사랑

대책 없이 날뛰던 야생마 마르키스, 분노가 전부인 삶으로 타락했던 로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감정교류=사랑) 점차 안정을 찾았다는 것, 이로 인해 난생처음 딸과 대화를(감정교류) 이어가며 지난날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는 것, 나아가 로만이 딸을 보호하려 그 안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희생을 택했고, 안락사 위기로 내몰린 마르키스까지 풀어주었다는 것은(위험을 감수한 희생이자 상대에 대한 이해), 자신만 알던 로만이(욕망의 노예=짐승) 감정을 알아가게 되면서, 미래가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에서 딸의 편지를 받아들고 감옥에서 나가려는 희망을(딸/손자=미래) 품었다는 것, 이미 자유를 찾은 야생마 마르키스는 주제를 뒷받침한다(감성으로 미래를 찾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가족을 보호하려 스스로 악마가 되는 길을(평생 감옥에 갇혀 생활하는 희생=사랑) 택한 ‘샷 콜러’와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

샷 콜러(2017)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기드온 애들론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제이슨 밋첼 브루스 던 코니 브리튼 조쉬 스튜어트 로버트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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