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사벨,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유산, 우울증) Isabell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이사벨

Isabelle, 2018

 

<<정보>>

 

‘아만다 크루 Amanda Crew’ ‘조 벨킨 Zoe Belkin’ ‘아담 브로디 Adam Brod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롭 헤이던 Rob Heyd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출산을 앞두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라리사는 유산 후 이상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악령이 당신의 몸을 노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유산(우울증)/증오/불신=욕망, 자녀=미래, 집=내면

곁에서 도움을 주려던 남편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을 모두 밀어내며 고립되어간(우울증) 라리사가 끝내 악령의 먹잇감이 되어간 것, 이는 그녀의 내면이 공허해진 결과였는데, 과연 라리사의 내면을 공허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

유산한 후, 모든 것을 잃었다(자녀=미래) 생각한 라리사의 내면엔 세상을 향한 증오가(욕망) 자리하면서, 타인에게 퉁명스러워져 점차 고립으로(기댈 곳 없는 절망) 내몰려 우울증에(혼자만의 세계) 시달려간 것이고, 남편 맷도 이런 아내의 말을 좀처럼 믿지 못한 불신으로 라리사를 다시 고립으로 내몰게 되면서, 이승으로 넘어오려던 악령이 공허해진(욕망으로 생겨난) 라리사의 내면을 파고들어 서서히 잠식해간 것이었으니, 이것은 결국 욕망이(상실->증오/불신->고립) 서로를 타락시켜갔다(라리사는 악령에 종속, 맷은 사랑을 잃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라리사의 집에 아기용품이 정리되지 않고 방치되어있던 것은, 라리사의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집착->증오)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악령으로 대변되는 이사벨은 달랐을까..?

 

 

2.열등감/학대=욕망

선천적 장애로 집안에만 틀어박혀(고립=절망) 창문 밖 사람들을 부러워했던 이사벨은 열등감에(타인=세상이자 자신을 향한 증오=욕망) 젖어, 부모는 그런 현실을 비관하며(증오=욕망) 학대를 해오다 끝내 살인까지 저질러, 매일 밤 자해를(스스로증오=욕망) 행하며 타락한 삶을 살았던 것이고, 이사벨의 영혼은 악마에 종속되어 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악령이 된 이사벨이 어미의 낡은 집에 머물다, 차츰 라리사의 집에 출몰한 것은, 내면을 파고들기 시작했단 비유적 표현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유산과 집에 대한 비유들은 ‘더 보이드/더 보이..’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메시지와 비유의 단순함이 있었다.

더 보이드(2016) 더 보이(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아만다 크루 아담 브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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