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리아,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복수, 부성애) Maria, 2019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마리아

Maria, 2019

 

<<정보>>

 

‘크리스틴 리예스 Cristine Reyes’ ‘제르만 드 리언 Germaine De Le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페드링 로페즈 Pedring Lopez’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3 평점, 제작비 1.2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

과거 마약카르텔에서 행동대장으로 일해왔던 릴리는 조직을 떠난 후 신분을 위장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카르텔에 의해 가족을 잃게 되면서 처절한 복수를 하게 된다.

“나에게 아무것도 없다.” 릴리의 언급, “널 킬러로 키웠지만, 내 딸이나 마찬가지다.” 그레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마약카르텔(돈/권력)/복수=욕망, 릴리->마리아, 자녀(아이)=미래

마약카르텔과 주지사가 유착되어있었던 것은, 카르텔은 비호를 받고자 권력을(욕망) 키웠던 것이고, 반대로 권력은 비호를 해준 대가로 돈을(욕망) 챙기게 되면서, 이 사회이자 세상은 주지사를 희망으로 여겼던 것과 달리 이들에 의해 점차 타락해가고(돈/권력/마약=욕망이 들끓는 지옥)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마약카르텔 밑에서 행동대장으로 일하며 그들과 함께 타락한 삶을 살아온 릴리가 위험에 처한 어린아이를 구하려 카르텔을 배신했다는 것, 이는 욕망이 아닌 순수한 사랑을 찾아갔단 의미이고(아이가 건넨 십자가 목걸이=사랑), 이를 통해 릴리가 아닌 새로운 이름인 마리아로 살며 자녀 민민까지 둔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다는 것은, 사랑으로 미래를 바라보았단 의미였으나,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왜..? 카르텔에 의해 남편과 미래를 상징한 자녀 민민 모두를 잃게 되면서, 마리아의 내면엔 사랑이 아닌 복수만(욕망) 자리했기 때문, 즉 마리아는 이 복수로 인해 다시 과거의 릴리가 되어 카르텔이 만든 지옥 속에서(카르텔의 아지트..) 그들과 함께 타락해갔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복수와 함께 다시 타락해간 릴리에겐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것일까..?

 

 

2.부성애(희생)=사랑, 집=내면

과거 릴리가 카르텔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이자 아버지와 다름없던 그레그의 희생으로(사랑) 가능했고, 지금의 복수도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여긴 릴리에겐 또 다른 사랑인 부성애가 남아있었단 의미로써, 그레그의 사랑으로 자신의 미래인 릴리가 존재할 수 있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갈 곳 없이 쫓기던 릴리를 그레그가 받아주었다는 것도 내면의 안식처인(집) 사랑을 강조한 것...

 

 

연출, 배우

앞서 리뷰를 작성했던 ‘비질란테’와 다르지 않는 설정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는 것 만큼의 극한 절망은 없다.

비질란테(2018)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크리스틴 리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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