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 오
Gantz: O, 2016
<<개인평가>>
인간에게는 감정이 있다.
위험에 처한 시민을 돕다 죽음을 맞게 된 카토는 검은색구 간츠에 의해 재생된 후 정해진 시간 동안 현실 속 괴물을 제거하는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누군가 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간츠(윤회사상)/약육강식(생존본능)=욕망, 아이(자녀/동생)=미래
정해진 2시간 동안 현실 세계에 출몰한 괴물을 제거하는 게임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했고, 그 시간 동안 심각한 부상을 입더라도 목숨만 붙어있다면 다시 재생될 수 있었다는 것, 이 지옥의 반복이자 생명의 리셋은 불교의 윤회사상을 빗댄 것으로, 개인이 행한 업을(욕망) 통해 식욕/수면욕/성욕이(기본3욕) 존재하는 욕계의(인간세상이 욕망이 들끓는 지옥) 반복에 갇히는 절망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간츠의 게임에(윤회) 속한 이들 중 나약한 이들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까(생존본능=가장 밑바닥의 욕망) 타인의 위험을 외면했고, 그 반대인 강자들은 그 게임을 즐기며(욕망에 종속되다) 게임의 1인자가 되어(약육강식=욕망) 강력한 무기를 얻고자 타인의 죽음을 외면함으로써, 혼자 힘으론 결코 상대할 수 없던 악마를 막지 못해 동료들은 물론 세상이 파괴되어갔다는 것은, 인간이 바라본 욕망이(나만 생각하는 욕망=생존본능/약육강식)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갔단(악마가 들끓는=윤회에 갇히다)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집에 홀로 있던 카토의 어린 동생, 안즈의 어린 자녀는 사랑결핍에(욕망) 놓인 절망적 미래를 비유한 것인데, 어떻게 극복했을까..?
2.희생/믿음=사랑
위험에 처한 타인을 외면하지 않은(희생=사랑) 카토의 모습을 통해 잃었던 감정을 찾은 동료들이 서로 힘을 합쳐(믿음=사랑)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악마를 잡아 동료의 죽음, 세상의 파괴를 막았다는 것, 나아가 그 게임에서 1위를 기록하면 주어지는 혜택을 포기한 후(희생=사랑) 안즈를 살려냄으로써, 집에 홀로 있을 어린아이에게 엄마를(사랑) 돌려 보내주었고, 동료들의 화합으로 카토 자신도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는 것 모두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사랑뿐임을(나를 버리는 희생으로 감정을 찾은 카토와 동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론 우리 인간이 욕계에서(윤회사상)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나 자아를 버리는 희생=자비로(사랑), 이런 감정이 있어야 미래가 있는 인간의 삶을(욕망의 노예가 아닌) 살아갈 수 있단 의미..
연출, 배우
윤회사상의(욕계) 의미를 풀어낸 ‘나의 붉은 고래/매트릭스..’ 비교해 봐도.. 욕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흥미로울 것..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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