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니와 엘리,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Tramps (2016) / 넷플릭스 / 대니와 앨리 애니 트램프스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대니와 엘리/트램프스

Tramps (2016)

 

 

<<정보>>

‘그레이스 밴 패튼 Grace Van Patten’ ‘칼럼 터너 Callum Turn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아담 리온 Adam Le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돈이 필요해 1500달러짜리 배달 일에 뛰어든 엘리(그레이스 밴 패튼), 형을 대신해 일에 참여하게 된 대니(칼럼 터너)는 실수로 일이 틀어지게 되면서, 바로 잡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돈이 생기면 피츠버그를 떠날 것이다.” 엘리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과연 떠날 수 있었을까..?

 

 

1.스트립클럽/절망=욕망, 집=내면

 

사랑을 받았어야할 나이였음에도 부모와 집 없이 스트립클럽서 웨이트리스로 일을 해왔던 엘리, 여기서 부모/집의 부재는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이 없었단 반증인 것으로써, 그녀는 희망/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엘리는 돈을 받게 되면 피츠버그를 떠날 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돈을 받은 후 다시 피츠버그로 돌아가려했는데, 왜였을까..?

 

벗어나려 해도 이미 그녀 자신이 욕망에 종속 되어버렸기 때문, 다시 말해 그녀 내면에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만이 자리하게 되면서, 외적 삶 또한 절망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절망에 놓여있던 것은 엘리뿐이었을까..?

 

내면을 상징하는 집에 도박(욕망)을 하고자 노인들이 들락거렸다는 것(아이=미래의 반대인 노인은 절망을 비유), 나아가 늘 사고만치던 형으로 인해 좋지 않던 가정형편과 자연히 꿈을 잃은 채 생활하고 있던 대니의 모습 또한 미래/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절망/지옥 속에 살아오고 있었다는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절망 속에 놓여있던 둘은, 과연 그 절망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2.프로비던스/교통카드=모티브

 

피츠버그로 돌아가려다 마음을 고쳐먹고 프로비던스로 향하려 했던 엘리, 무작정 짐을 챙겨 엘리를 따라나선 대니, 여기서 이 둘이 머물던 피츠버그와 집은 과거의 내면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써, 그곳을 등졌다는 것은 절망스런 과거를 버렸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반대로 이 둘이 함께 가려던 프로비던스는 미래를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이처럼 절망에 놓여있던 둘에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것은 다름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결국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면에 잃었던 사랑을 찾게 되면서, 외적인 삶에도 희망이 생겨났다는 의미...

 

프로비던스의 뜻이 “신의 자비로운 섭리에 감사하다” 사랑이었다는 것, 교통카드가 없던 엘리에게 대니가 교통카드를 준 것은 방황하고 있던 엘리에게 삶의 방향성=미래를 알려주었다는 비유가 되는 것으로써,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였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는 나쁘지 않았으나, 특별한 이벤트보다 일상을 늘어놓다보니 다소 늘어지는 감은 아쉬웠다.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해는..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그레이스 밴 패튼   칼럼 터너   마이크 버비글리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