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 게임
A Widow's Game 2025
<<정보>>
‘이바나 바쿠에로 Ivana Baquero’ ‘카르멘 마치 Carmen Machi’ ‘트리스탄 울로아 Tristan Ullo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카를로스 세데스 Carlos Sedes’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살인전담반, 집착과 헛된희망, 새장)>>
살인전담반 에바는 주차장에서 살해된 아르투로사건을 맡게 되는데..
1.고립(마헤/살바=집착/헛된희망)=욕망(절망), 새장=모티브
동료들과 달리 베테랑 경찰 에바가 처음부터 피해자의 아내 마헤를 범인으로 지목한 것처럼, 실제 아르투로를 비극으로 내몬 범인이 아내였는데, 마헤가 이처럼 타락해간 원인은..?
독실한 종교인이었던 부모의 억압 속에 성장했던 마헤는 그 억압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을 택했던 것이나, 새장에 갇혀있던 새처럼, 결혼에도 나아지는 것 없이 또 다른 억압에 갇히게 되자, 그런 현실을 비관해 불륜을 즐겨온 것에 이어 이혼보다 사람들의 지탄을 덜 받는 미망인이 되기 위해 남편을 살해할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이 마헤의 삶을 타락.
마헤만..?
아내와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었음에도 평소 마헤를 짝사랑하며 집착해왔던 살바가 마헤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끝내 손에 피를 묻히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었단 것, 이는 마헤를 소유할 수 있단 집착과 성욕에 눈이 멀었던 나머지 살바는 자신과 함께 가정을 타락.
다시 말해 마헤와 살바는 각자의 욕망으로 얽히게 되면서, 상대를 물론 자신들의 삶까지 타락시킨 것이고, 이들은 자신들이 바라본 욕망이 미래를 안겨줄 것이란 여겼지만, 그것은 헛된 희망이 되었단 강조.
미래는..?
2.희생(에바/동료)=사랑(미래)
단순사건으로 처리되는 듯했으나, 학교적응에 힘들어하는 자녀보다 사건 해결에 매진했던 베테랑 경찰 에바는 물론 사건조사를 위해 현장에 나갔다 비극을 맞은 베르니와 동료들의 희생이 더해지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 끝내 묻혀가던 진범을 밝혀냈단 것은, 결국 나보다 우리를 생각한 사랑이 에바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에바가 근무하는 동안 부서의 범죄검거율이 가장 높았단 것은, 자신보다 사명을 우선시한 이들의 희생이 세상을 빛으로 이끌었단 강조.
엔딩에서 에바가 살인전담반을 떠나 순찰직으로 돌아간 것은, 이젠 자녀와 함께하는 삶으로 새로운 미래를 보게 되었단 의미인 반면 살바가 숨겨온 진실을 털어놓았단 것, 이는 자신이 바라본 욕망이 허상이었단 깨달아 변화되었단 강조.
플롯구성은 나쁘지 않았으나, 에바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스토리에 녹여냈다면 좋았을 것..
성인이 된 '이바나 바쿠에로'는 못 알아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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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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